예수님은 누구인가

6 1,386
예수님은 누구인가(Who is Jesus)
[Renata Sedmakova / Shutterstock.com]

‘예수님은 누구인가’에 대한 논란

예수님은 누구인가(Who is Jesus)? 예수님에 대한 신앙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알지 못하면 ‘예수’라는 이름만 부를 뿐, 알지 못하는 신을 향한 허무한 믿음에 불과하다. 그런데 의외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고 신앙하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한 성삼위일체(holy trinity)의 이해가 필요하다. 성삼위일체 이론은 오랜 세월 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어떤 교회는 성삼위일체의 진리를 잘못 이해하여 삼신론(三神論)과 양태론(樣態論)을 주장하기도 한다.

삼신론은 6세기 단성설(Monophysitism)의 일부에서 나온 교설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즉 세 분의 하나님이 존재하지만 서로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가령 성자 예수님은 성부 여호와에 비해 서열과 지위가 떨어진 이등급 신(theos deuteros)이며, 성령 하나님은 그보다 더 열등한 신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본질과 등급에 차이가 있는 세 분의 신이라고 주장한다.

양태론은 3세기 기독교 신학자 사벨리우스(Sabellius)가 주장한 교리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세 인격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성부 여호와, 성자 예수, 성령 하나님으로 구별하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하나님의 본질이 셋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삼신론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양태론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한 분이란 말인가, 세 분이란 말인가? 오늘날 신학자들은 양쪽 모두를 이단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세 위격에 한 본질’이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다. 더 깊이 알려 하면 “하나님의 신성을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다.”며 얼버무린다. 한마디로 모르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

Who is Jesus
라파엘로 作 아테네에서 설교를 하는 바울(예수님의 근본을 가르치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여러 가지로 예언하고 있다. 때로는 하나님으로(이사야 40:3~11, 마태복음 3:1~3), 때로는 아들로(이사야 9:6~7, 누가복음 1:31~32), 때로는 선지자(신명기 18:18 사도행전 3:22~24)로 예언하였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아들의 입장, 선지자의 입장, 하나님의 입장으로 오신다는 성경의 기록 중 어느 예언이 맞는 것일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것으로 일점일획이라도 어긋남이 없이 이루어지는 확실한 예언서다(데살로니가전서 5:20, 베드로후서 1:19~21). 따라서 모두 맞는 예언인 것이다.

다만 예수님의 ‘본질’에 대한 예언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실 ‘역할’에 대한 예언이 다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역할에 대한 예언으로 혼란에 빠지기보다, 예수님이 근본 누구인지에 대한 말씀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 문제는 예수님의 영이 누구인지를 알면 의외로 쉽게 풀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태복음 1:18)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예수님의 영이 곧 성령이라는 말이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성령을 가리켜 하나님의 영이라고 증거했다(고린도전서 2:10~11). 즉 예수님의 근본이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이름도 다르고 나타나신 모습도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한 분이라는 얘기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근본 하나님이라고 증거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5~8)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도 당신 스스로를 가리켜 “나는 아버지와 하나”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0:30).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증언 속에는 ‘예수님은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들어있다. 주목할 것은 예수님의 근본을 깨닫는 것은 사람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시몬 베드로가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태복음 16:16~17)

<참고자료>
‘삼신론’, 지식백과

댓글
  1. 연동

    와… 명확한 답이네요. 제가 다녔던 교회에서는 이런 것을 안 가르쳐줬는데…

  2. 칼라잉크

    베드로가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했고 예수님은 정답이라고 하셨죠~
    성부 = 성자 = 성령 한분 하나님~~~~

  3. 시온의 검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시죠 ^^

  4. 강남콩

    예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고 마음에 새깁시다.

  5. 이규리

    예수님의 본질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사람으로 친히 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6. 김호규

    너무나도 명쾌한 해답입니다
    이 진리를 알게된것은 하나님의 선물 ^^정말 세상에 이것보다 더 감사한 선물이 또 있을까요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해야겠습니다^^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