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도 고친 가톨릭

천주교의 십계명과 성경의 십계명

천주교의 십계명은 성경에 명시된 십계명과 다르다. 천주교가 다른 성경을 보는 것도 아닐진대 어떻게 하나님께서 친히 돌판에 새겨주신 십계명이 성경과 다른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천주교가 십계명의 일부를 고쳤기 때문이다. 가톨릭은 왜 성경에 명시된 십계명을 고친 것일까.

1세기경 유대인 철학자 필론은 출애굽기 20장 1~17절에 명시된 장문의 계명을 열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간결하게 정리한다. 이후 필론이 분류한 십계명을 알제리 출신 주교였던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와 몇몇 교부(敎父)들이 새롭게 분류하여 대폭 수정하기에 이른다.

천주교 십계명
상해 천주교 요리(중)에 소개되어 있는 십계명.

천주교가 고친 십계명

가톨릭이 수정한, 아니 아예 삭제한 계명은 제2계명이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계명이 그것이다. 덧붙이자면 하늘과 땅과 물속의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가톨릭은 십자가 형상을 비롯해 마리아상, 그리고 사제와 신부 들을 ‘성인(聖人)’이라 칭하며 돌과 금속 등으로 그들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계명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으로서는 제2계명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을 터. 결국 가톨릭은 제2계명을 없애버렸던 것이다.

천주교 십계명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 내부에 있는 성인상.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제4계명은 “주일을 지키라”는 계명으로 바꿨다. 만약 안식일이 오늘날 ‘주일’이라고 부르는 일요일과 동일한 날이라면 굳이 “주일을 지키라”는 말로 바꿀 필요가 없다. 그러나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가톨릭은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 예배를 교회에 유입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가톨릭이 성경에 없는 예배일을 고수하기 위해서는 십계명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네 이웃의 집을 탐하지 말라”는 열 번째 계명 안에는 “이웃의 아내와 소유를 탐하지 말라”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가톨릭은 제2계명을 삭제함으로 인해 십계명이 아홉 개로 줄어들자 열 번째 계명을 “남의 아내를 원하지 말라”,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말라”는 식으로 하나의 계명을 두 개로 분리했다.

가톨릭이 십계명을 바꾼 이유는 한마디로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을 어기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다면 자신의 행위를 고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배우고 순종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그러나 가톨릭은 자신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자 하나님의 말씀을 고쳐버렸다. 성경은 하나님의 법을 고치는 자는 하나님의 대적자라고 가리키고 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다니엘 7:25)

댓글
  1. 비타1004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있어서 자신의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행동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잘못된 행동은 고치지 않고 자신의 행위에 맞춰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는 저들의 행위가 정말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더하지 빼지도 않은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2. 유나이티드

    정말 가증스럽네요…

  3. 강남콩

    자신들이 한 행위가 잘못돼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꿔버리는것이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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