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헬멧 구조대원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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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헬멧

하얀 헬멧(White Helmets)은 2013년 창설된 시리아 민간구조대의 별칭이다. 하얀 헬멧을 쓰고, 하루 50번 이상 통폭탄이 떨어지는 곳에서 자발적으로 인명을 구조한다. 하얀 헬멧을 쓴 이들은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총이 아니라 ‘들 것’을 선택하며 구조활동을 벌여, 5년간 11만 4천여 명의 목숨을 구했다.

전쟁으로 얼룩진 시리아 알레포

무자비한 폭격, 잿더미가 된 도시, 부모를 잃은 아이의 비명…. 먼 과거가 아니다. 2021년에도 내전이 벌어졌던 시리아의 현재다. 특히 정부군과 반군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알레포에 들어오면 살아남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알레포 주민 ‘아셈 알리’의 말처럼, 알레포에는 하루에도 몇 십 차례 통폭탄(Barrel Bomb)이 떨어졌다. 드럼통에 폭약·기름·쇠붙이를 넣어 만든 이 폭탄은 알레포의 민간인들에게 끔찍한 피해를 입혔다.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구하러 사람들이 모이면 헬리콥터는 그곳에 다시 폭탄을 투하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첫 사망자가 발생한 2011년 3월 18일부터 2014년 1월까지 공식 집계된 민간인 사망자가 5만 6천여 명이라고 밝혔고, 이중 미성년자는 9천여 명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아 내전 10년째 이어진 2021년까지 38만 7천여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목숨을 바쳐 목숨을 구하는 사람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생지옥. 이곳에도 실낱같은 희망의 빛을 기대할 수 있는 건 ‘하얀 헬멧’ 덕분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빗발치는 폭탄 사이를 누비는 하얀 헬멧 대원들은 무장도 하지 않고 보수도 바라지 않는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착용했던 유일한 장비인 ‘하얀 헬멧’은 어느덧 그들을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하겠다며 대원이 되려는 이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2019년에 그 수가 30명에서 3천 명까지 늘었다.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온 인류를 구하는 것이다.

하얀 헬멧의 모토다.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이들은 사람의 소속을 물어보지 않는다. 민간인이든 정부군이든, 반군이든 개의치 않고 구조한다.

그러나 숭고한 희생정신에도 이들을 바라보는 눈초리는 따갑기만 하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lamic State)는 종교적 배신자라는 이유로, 정부군은 반군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공격한다. 2019년을 기준으로 5백여 명의 대원들이 부상을 당했고, 2백여 명이 넘는 대원들이 구조 활동 도중 목숨을 잃었다. 두렵고 도망치고 싶을 법도 하건만 그들은 오히려 담대하게 말한다.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는다면 위험을 감수할 만큼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우리는 죽을 때까지 구조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하얀 헬멧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나 죽음을 면치 못한다. 세상에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죽는다. 사람은 10년을 살든지 100년을 살든지 결국은 사망의 다스림을 받게 된다. 언젠가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지구야말로 ‘죽음의 땅’이다. 일생 동안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종살이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히브리서 2:14~1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한복음 1:1, 14)

‘예수’라는 평범한 이름으로 임하신 하나님은 죽음에 처한 인류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언약을 세우셨다.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 내가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을 가져 사례하시고 ··· 이것은 ··· 내 몸이라 ··· 잔(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14~15, 19`20)

때는 성력 1월 14일 저녁이었다.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잠시 후에 자신이 십자가의 처절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죽으실 것을 알고 계셨다(요한복음 1:29, 고린도전서 5:7). 십자가형벌의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하신 이 한마디에는, 유월절 성찬 예식을 통해 인류를 살리시려는 예수님의 애타는 마음이 녹아있다(요한복음 6:53~54).

유월절 성찬식에 놓인 음식은 떡과 포도주였다. 이날의 떡과 포도주는 평소에 먹는 음식과 매우 다른 의미가 있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을 사도들에게 주시며 “내 살”이라 말씀하셨고, 유월절의 포도주를 주시며 “내 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형벌로 찢기고 흘리실 당신의 살과 피를 유월절 떡과 포도주에 인치시며 ‘새 언약‘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렇듯 인생을 살리기 위해, 인생과 같은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맞이하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려야 하겠지만, 유대인들은 그리하지 못했다. 그들은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는 순간까지 온갖 모욕을 퍼부었고, 방자한 행동을 했다(마태복음 26:67~68, 27:22~23, 39~41). 입에 담기도 끔찍할 만큼 잔인한 로마의 채찍질과, 일분일초도 견디기 힘들다는 십자가형벌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위해 다 감내하셨다.

사실 그 모든 모욕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달렸어야 할 사람은 오늘도 죽기를 무서워하는 모든 인생들이다.

그를 찌른 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를 으스러뜨린 것은 우리의 악행이었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 주었고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 주었구나.

(공동번역, 이사야 53:5)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셨다. 하얀 헬멧 대원들이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며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던 것이 아니듯, 그리스도도 죄와 사망에서 종노릇하는 인류를 살리려는 사랑 하나만으로 그 모든 고난을 감내하셨다.

죽음의 땅에 다시 오신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사도들이 모두 죽은 이후인 325년 니케아 공의회가 열렸다. 이 종교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성찬식 날짜를 정하는 문제였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간추린 교회사』는 니케아 회의를 통해 유월절에 행해오던 성찬식이, 부활절에 행하기로 결의되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예수님의 유언대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유월절에 성찬식을 행하는 사람은 이단 취급을 받아 죽임을 당했다(누가복음 22:19~20). 그렇게, 그리스도의 대속죄의 크신 공로로 세워주신 유월절의 진리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주목할 점은 사라진 유월절의 진리가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한 성경의 기록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시온)에서 만민을 위하여 ···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이사야 25:6~9)

장차 하나님께서 전 세계 모든 민족을 위해 구원의 잔치를 베푸실 것에 대한 예언이다. 이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잔치로 사용하신 음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바로 ‘사망을 영원히 멸하는 포도주’이다. 성경에서 사망을 영원히 멸하는 포도주, 곧 영생을 얻게 하는 포도주는 단 하나뿐이다. 325년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새 언약 유월절 포도주다(요한복음 6:53, 마태복음 26:17~28).

우리는 325년에 사라진 유월절의 진리를 회복해주신 분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었던 유월절의 진리를 회복하시는 존재를 ‘하나님’이라고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에서 종살이하는 인생을 살리기 위해, 인생과 같은 모습으로 두 번째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주목해야 한다(히브리서 9:28).

<참고자료>

<하얀 헬멧과 그리스도│인류가 사는 길은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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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24 responses to “하얀 헬멧 구조대원의 실화”

  1. 마음 깊이 says:

    지구는 죽음의 땅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이런 지구에서 죽어가고 있는 우리를 살리시려 아무 대가 없이 말할수 없는 험난한 길을 찾아오신 아버지어머니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2. 물방울 says:

    죽음의 길에 놓여있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빛 새언약 유월절을 허락하시어 영생의 축복을 허락해주신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3. 행복이 says: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4. 정규 says:

    이딴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땅에 어셔서 우릴위해 희생해주신 아버지 안상홍님께 감사드립니다

  5. 화평 says: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시고 희생으로 생명의 길 열어주신 안상홍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유월절을 지켜 영생을 얻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6. 기린 says: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모든 고통과희생을 해주심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7. 하늘천사 says:

    사라졋던 유월절을 되찾아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8. 인류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서 죽음의 땅인 지구에 오셔서 십자가 희생 마다 하지 않으시며 유월절알려주시고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 성진하 says:

    하얀핼맷 아름다운 사람들
    천국의 소식 구원의 소식 전하러 오신 그리스도와 전도자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10. 별 하나 says:

    새언약 유월절을 다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 초록향기 says:

    세상에서 가장 멋진 헬멧이네요. 하얀헬멧을 쓰시고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안상홍님은 하얀헬멧의 원조
    시네요. 안상홍님 내미시는 구원의 손길을 놓치지 말
    아야겠습니다.

  12. 김형빈 says:

    아버지에 사랑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13. 하얀헬멧 says:

    대가 없이 누군가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나 자신보다 타인을 더 아끼고 소중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죽어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방관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겨 나서서 구조 작업을 했던 하얀헬멧과 같이 아버지께서도 자신의 고통은 기억하지도 않으시고 오직 자녀 살리신다는 일념 하나로 십자가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영적인 시리아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죠. 우리는 영적인 하얀 헬멧들로서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며 구조해야 합니다. 우리를 살려주신 아버지의 희생을 생각하며 많은 영혼을 구조해 시온으로 인도하겠습니다.

  14. ryujinjang says:

    아버지의숭고하신사랑에 무한한 감사와영광을 드립니다

  15. says:

    그 어떤 영혼도 그냥 지나치실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그 숭고한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글이었네요. 하얀헬맷부대의 모습에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러 오신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지만 비난을 받을때도 있고, 목숨을 걸고 희생을 하지만 그 희생을 몰라주는 사람들도 있었다니 더욱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을 몰라주고 알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진정 알아야 할 것은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희생하시고 지금까지도 사랑으로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온 인류가 하루라도 속히 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6. 무창포의 봄 says:

    하얀 헬멧 감동입니다
    재림그리스도
    당신을 끔찍한 십자가의 고문으로 죽인 악한 세상에 우리를 구조하시려 또 오셨다는

  17. 물방울 says: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을 구원하시려 초림에 이어 이 시대에 두 번째 임해주신 우리의 구원자 안상홍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안상홍님만 끝까지 믿고 따르겠습니다

  18. 학생 says:

    다시 한번 구원의길을 허락해주시고 영생을 허락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간사를 돌립니다

  19. 강남콩 says: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춰주신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께 무한감사 드립니다.

  20. 정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21. 수민 says:

    그 모든 고난과 고통을 감수하셔서 우리를 살려주신 하늘 아버지께 진정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2. 한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온 세계를 구원하는 것임을 절대로 잊지 않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구원주신 은혜에 진정으로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3. 진정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면 영생의 길 유월절을 소중하게 지켜야 합니다~~~

  24. 비타1004 says:

    죄악의 땅에 우리들을 위해서 다시 오신 안상홍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안상홍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한 영혼을 회개시키는 일에 동참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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