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보스

기막힌 위장취업, 언더커버 보스

CEO가 신분을 속이고 말단 사원으로 취업했을 때 벌어지는 일은?

언더커버 보스란?

언더커버 보스(Undercover Boss)란 CEO가 신분을 속이고 자신의 회사에 말단 사원으로 취업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언더커버 보스》는 2009년 영국의 지상파 방송국 채널 4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등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도 MBC를 통해 방영된 적이 있다.

래리 오도넬(Larry O’Donnell) 회장. 그는 미국 최대 환경미화 업체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대표다. 높은 지위를 버리고 말단 사원으로 위장한 그는 시간제 노동자가 되어 방대한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그리고 놀이공원 여기저기에 방치된 동물들의 분뇨를 청소한다. 일주일 동안 직원들과 일하면서 직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살핀다. 더불어 자신이 세운 정책대로 직원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지,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살핀다.

세계적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회장 조 드핀토(Joe DePinto)도 회사의 여러 부서, 체인점에 찾아가 말단 일용직 사원으로 위장취업했다. 그는 매장 진열, 청소, 배달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업무를 경험한다. 말단 사원으로 위장한 그는 손님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직원들을 보고 감동을 받은 반면, 회사의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CEO들은 높은 자리, 값비싼 정장, 고급 리무진을 버리고 너절한 작업복을 입었다. 말단 사원으로 위장하여 조직의 밑바닥에서 궂은일들을 직접 경험했다. 자신이 만든 중요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또 직원들은 그 정책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등 직원들 마음속에 담긴 진실, 조직의 문제, 정책의 부실성을 직접 확인했다.

일정기간 이후 위장취업한 CEO는 같이 일했던 현장직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함께 일하던 말단 직원이 본래 회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대개 미안함, 놀라움, 당혹스러움, 후회감을 나타냈다. CEO는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는 도움을, 성실히 일한 직원에게는 보상을 베풀었다.

아쉬울 것 없는 대기업 보스가 왜 말단 직원으로 위장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일까. 그것은 직원들과 같은 입장에 서지 않고는 그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고충과 회사 내부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최고 권위의 자리에서 내려와 허드렛일을 하는 CEO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었다. 이는 직원과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언더커버 보스

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새번역 요한복음 1:10~11)

여기서 등장하는 ‘그’는 누구일까.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지음을 받았다는 말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을 지으신 ‘그’는 하나님이다(이사야 44:24).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오랜 기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찬양했고,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요한복음 8:33,39). 그런데 왜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땅에 오신 하나님을 맞아들이지 못했다고 기록했을까.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새번역 요한복음 1:1, 1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즉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등 유대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가문이 아닌, 초라한 목수의 가문에서 출생하셨다(마태복음 13:55, 마가복음 6:3). 자료에 의하면 당시 목수라는 직업은 오늘날의 표현으로 ‘노가다’ 즉 ‘일용 노동자’라고 설명한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반포하셨을 때, 말씀으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 떨게 하던 그 위엄있는 하나님이 하위계층의 목수의 아들로 등장하신 것이다(출애굽기 20:18~19). 마치 《언더커버 보스》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CEO가 말단 직원으로 위장한 것처럼 말이다.

높은 지위, 값비싼 정장, 고급 차를 버리고 작업복을 입은 CEO의 모습은 영락없는 말단 직원이었다. 마찬가지로 하늘의 높은 지위, 영광을 버리고 육신을 입은 하나님의 모습은 영락없는 낮은 종의 모습이었다(빌립보서 2:5~7).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요한복음 7:15)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닌가? 그는 야고보와 ··· 시몬의 형이 아닌가? 또 그의 누이들은 ··· 여기에 살고 있지 않은가? ···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새번역 마가복음 6: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 네(예수)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요한복음 10:33)

유대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은 본래의 지위를 감추고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여 임의로 대했다.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해 임의로 대한 그들의 결말은 어떠할까.

나를 저버리고(새번역: 배척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현대인의성경 요한복음 12:48)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자가 어떻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3년 동안 생명의 말씀 곧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지만,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복음 6:47~55).

반면 암행으로 오신 하나님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새번역 마태복음 16:16)

그(예수)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

(새번역 빌립보서 2:6~7)

사도 베드로와 바울은 당시 유대 지도자들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이 곧 영생의 말씀이라고 고백하여 천국 열쇠를 받았고, 바울은 사람이신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하늘 시민권을 받았다(요한복음 6:67~69, 마태복음 16:17~19, 빌립보서 3:20). 암행으로 오신 하나님을 영접했느냐, 배척했느냐는 구원과 심판을 결정했다.

두 번째 등장하는 언더커버 보스

그리스도께서 ···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히브리서 9:28)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천지에 충만하신 존재다(예레미야 23:24). 그런데 성경은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해 ‘두 번째’라는 서수를 기록했다. 이는 ‘첫 번째’ 오셨던 모습과 동일하게 등장하시겠다는 말씀이다. 즉 사람의 모습으로 다시 이 땅에 오시겠다는 말씀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두 번째 오신 하나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그분의 출생, 학력 등의 육신적인 면을 보고 배척할 것인가, 아니면 성경의 기록을 믿고 영접할 것인가.

《언더커버 보스》에서 말단 직원으로 위장한 대기업 보스가 현장직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을 때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훗날 심판대에서 후회할지, 기뻐할지는, 지금 당신의 선택과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

<참고자료>

  1. ‘회장님의 기막힌 몰래카메라 ‘언더커버 보스’, iMBC, 2010. 7. 21.
  2. ‘회장님은 ‘말단 사원’ 취업중’, 한겨레, 2010. 8. 3.
  3. ‘‘언더커버 보스’ 성우 박명수, 분위기 파악이 급선무’, 아시아경제, 2010. 8. 9.
  4. ‘일 못하는 어리바리 직원…혹시 위장취업한 CEO?’, 한경닷컴, 2013. 3. 7.
<언더커버 보스│하나님께서 주신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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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한 기업의 회장이 말단 직원으로 위장 취업을 하여 여러가지를 파악한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고급승용차와 고급진옷 고급지고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뒤로하고 말단직원으로 일을 한다는것이 정말 어려울것이란걸 우리는 알고있죠
    누구나 편한 환경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을 일부러 자처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인 우리를 위해서 이 땅의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모든 영광을 뒤로 하셨다는 것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2. 재밌게 읽었어요~ 저 프로그램 본 적 있어요. ceo가 작업복을 입었을때에 영락없는 말단직원의 모습이었어요. 나중에 ceo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때 성실히 일한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모습이 대조되더라고요.

  3.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구원주시기 위해 친히 육체의 옷을 입고 다시 한번 이 땅에 오신 아버지 안상홍님께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영접할 수 있도록 큰 축복 허락하여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4. 진정한 ceo라면 사원의 입장이 되어 회사에 필요한 것을 알깅 위해 언더커버 보스로 위장했 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와 똑같은 육체에 모습으로 오셔서 언더커버 God의 입장으로 오셨다.

  5. 우리 구원을 위해 우리와 같은모습으로 오셔서 희생해주신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6.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서 육체의 옷 입으시고 이땅에 오신 하나님을 배척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영접해야 겠습니다

  7. 사람되어 오신 재림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크나큰 축복을 허락하여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진장 감사를 드립니다.

  8. 그 모든 영광과 권능을 평범 속에 가리우시고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구원의 진리를 허락하여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9. 사람이 되어 어찌 하나님이냐 라고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했던 사람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다시오신 재림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비방하는 사람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아니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직 다시 오신 하나님을 알지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 다하겠습니다!

  10. 우리 죄인들을 위해 사람되어 오신 하나님을 사람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이신 안상홍 하나님으로서 영접할것입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11. 우리를 위하여 친히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2번째 오신 재림예수님 즉 우리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0년 전 그리스도인들과 같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알고 영접하고 끝까지 따르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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