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의 망원경과 진리
갈릴레이 망원경, 천동설을 뒤집다
인간의 시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너무 작은 것도 볼 수 없고, 너무 먼 것도 볼 수 없다. 그러나 망원경을 통해서 살펴보면 아무리 작은 것도, 먼 거리에 있는 사물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1990년 4월, 미국의 우주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상공 610km 궤도에서 우주 관측을 했던 허블우주망원경의 성능과 위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길이 약 13m, 무게 약 12t의 대형버스 크기의 허블우주망원경은 인간의 시력보다 100억 배 정도 뛰어나다. 16,000km의 먼 거리에서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고, 1.6km 떨어진 거리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틈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증명한 학자다. 갈릴레오 갈릴레는 처음부터 로마 가톨릭과 투쟁할 것을 각오한 건 아니었다. 수학자였던 그는 물리학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실험을 했고, 1609년 군사적인 용도로 개량된 망원경을 발명했다. 그리고 점차 성능이 더 나은 망원경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망원경을 가지고 성능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달을 보게 되었다. 이제까지 그가 알고 있던 달은 유리구슬처럼 매끈매끈한 달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보니 놀랍게도 움푹 파인 분화구와, 울퉁불퉁한 표면을 갖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사람들은 천동설(지구중심설)을 진리로 믿고 있었다. 천동설은 오랜 세월 동안 당연하게 여겨져 왔고, 널리 보편화된 상식으로 굳어져 있었다. 이처럼 돌같이 딱딱하게 화석화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전 세계가 새로운 지동설을 받아들이기까지는, 결코 하루아침에 된 것도 아니고 쉽게 이루어진 것도 아니었다.
갈릴레이에 앞서 코페르니쿠스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통해 지동설을 주장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한 채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로마 가톨릭은 1616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금서로 지정했다. 갈릴레이 역시 가톨릭 교황청에 의해 이단으로 몰리며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다. 결국 그는 지동설을 입밖에 내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는 수모를 당하고, 종교재판 후 8년간의 여생 동안 가택연금을 당하는 고통 속에 임종을 맞이했다.
갈릴레의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과, 수많은 실험결과를 통해서 얻은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없었다면, 가톨릭의 천동설과 일반인들의 상식을 뒤집는, ‘지동설’이라는 진실은 결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었기에 오랜 세월 불편했던 진실을 세상 밖에 드러내기 위한 거짓과의 싸움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교황청으로부터 온갖 협박과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지동설의 이론을 확립하기 위해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그의 망원경이 일등공신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다.
성경, 영혼세계를 볼 수 있는 망원경
무언가를 관찰하기 위해 망원경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그 조작법을 배우고 익히려고 애쓸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영적 세계는 육신의 안목으로는 볼 수 없는 곳이다. 아무리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한다 해도 결국 과학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영적 망원경에 해당하는 성경을 통해서만 놀라운 신비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오직 성경만이 광활한 대우주의 영혼세계에 대한 지식을 풍성하게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보이지 않는 영혼문제를 탐구하고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베푸신 최고의 값진 선물이자 영적 망원경인 ‘거룩한 말씀’이라는 뜻의 성경을 주야로 상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성경을 단지 이스라엘의 역사책 정도로 생각하고, 심지어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성능 좋은 망원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 목적도 모르고 사용 방법이나 필요성을 모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중세시대, 일반인이 성경을 읽거나 소유하면 죗값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당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것은, 오직 종교 기득권층만 할 수 있는 권한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교가 금서를 양산하는 이면에는 ‘권력’이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지금 이 시대에도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 연구하거나,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목사들이 있다. 무언가 진실이 드러나거나 거짓이 탄로날까 두렵기 때문일까.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구원의 방법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의 말이 아닌 ‘성경’에서 구원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믿음이란, 말씀을 신뢰하는 것
하나님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으로 일곱째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셨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주일성수(主日聖守), 즉 하나님의 날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킨다 하면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안식일이 일요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일곱째날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다. 성경 말씀에서 함부로 더하거나 제하면 재앙을 받거나 구원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 말씀에 다른 것을 덧붙이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또 만일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어느 하나라도 빼는 자는 ··· 거룩한 성에 참여할 특권을 빼앗아 버리실 것입니다.
(쉬운성경 요한계시록 22:18~19)
성경 말씀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에,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다(디모데후서 3:16~17).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생소하게 느끼고 있는 안식일, 유월절을 비롯한 하나님의 절기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예언, 어머니 하나님과 같은 말씀은 성경에 없는 것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영적 망원경인 성경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하고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8:32).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등 사람이 정해놓은 교리들은 신성시하고 애써 지키면서도 성경에 기록된 안식일, 유월절, 초막절 등의 하나님의 계명은 한사코 외면하고 거부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각종 신학논리와 관습에 묶여있기 때문이다(마태복음 15:8~9).
이것은 흡사 중세시대, 망원경의 확실한 관측 결과는 무시한 채 교황청을 등에 업고 편협한 상식으로 천동설을 주장하며 교단을 옹호하는 일에만 혈안이었던 종교재판소의 심문관들과 다를 바 없다.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천동설 옹호자들의 등쌀에 못 이겨 기를 못 펴고 무시당하다가 결국 죽음을 당하긴 했으나, 이제는 전 세계가 그들의 지동설을 받아들이고 있다. 아무리 거센 핍박과 비방을 받는다 해도 그것이 진리라면 끝까지 따르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닐까. 다음은 갈릴레이가 남긴 말이다.
“진실을 모르는 자는 단지 바보에 그치지만, 진실을 알면서도 거짓을 가르치는 자는 범죄자다.”
<참고자료>
- ‘갈릴레오가 그린 달표면 삽화, 400년만에 발견’, 한겨레, 2007. 3. 28.
- ‘지동설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미디어인천신문, 2021. 2. 19.
진리는 당시엔 얼토당토 않는 이론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빛을 발하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갈릴레오의 망원경처럼 진리를 알려주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계명을 들여다 보면 이 시대의 진리가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안식일 유월절이 맞는다는 걸 알고있으면서 많은사람들이 지키고잇다는 이유로 일요일 크리스마스 등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아는 대로 행하는 자녀가 되어야겠다
마지막말 정말 명언이네요..!
갈릴레이가 한 말은 정말 명언이네요 천국소망을 늘 마음에 품으며 살아갑시다
화석화 된 고정관념을 깨뜨리기란 정말 힘들죠…..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완전한 종교개혁!
진리라면 끝까지 지켜야겠지요
과학도 삼켰던 종교 로마카톨릭
성경을 통해 가려내야 할 것들이 세상에 많은 것 같네요. 진실 그것도 참 진실을요.
성경 연구하는 것을 이단처럼 바라보는 시선이야말로 이단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도구를 통해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을 봄으로써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고 영적세계를 볼 수 가 있다.성경을 더 열심히 살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고,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다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아무리 세상이 거짓을 따라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참된 백성들은 오늘도 전 세계에서 한 사람 또 한 사람 늘어가고 있습니다. 거짓도 드러나고 진리도 드러나는 그날이 가까왔음을 느낍니다.
진리의 샘, 지혜의 샘, 구원의 샘입니다.
깊은 깨달음 감사합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거짓이라며 훼방하여도 진실은 변함이 없다는 것,그걸 잘 알면서도 따르지 않는다면 더 큰 잘못이라는 것 오늘도 하나 마음에 담아 갑니다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무리들이 성경에 없는 것들을 참 진리인 것처럼 지킨다 한들..그것이 참이 될 수 없지요..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진실을 꼭 알아야겠어요!
바보일뻔 했는데 영적 망원경 성경을 통해 진리를
영접하게 해 주신 엘로힘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갈릴레이가 남긴 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