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질산나트륨 – 익숙함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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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나트륨의 위험성

검은색이나 회색은 ‘식욕’이란 단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검게 얼룩진 육포나 칙칙한 회색의 소시지를 보면 한번쯤 위생 상태를 의심해보리라. 그러나 사실 가정에서 직접 육포를 만들어보면 검은색에 가깝고, 돼지고기를 익히면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들은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바로 ‘아질산나트륨’ 때문이다.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물 중 하나다. 육포와 소시지는 물론이고 햄이나 훈제 오리, 명란젓, 연어알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발색제로 사용된다. 이 식품첨가물은 적혈구의 산소 운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호흡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단백질 속의 ‘아민’이라는 성분과 결합하면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질산나트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소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아질산나트륨의 위험성을 보도하면서 소비자들은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들을 찾아다녔고, 햄과 소시지 등을 아예 먹지 않는 이들도 생겨났다. 그러나 잠시뿐이었다. 여전히 가공육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가공육 섭취량은 평균치의 두 배를 넘는다. 아질산나트륨의 발그스레함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건강한 식품을 오히려 ‘문제가 있는 식품’이라고 여길 정도다.

기독교의 아질산나트륨

오늘날 기독교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등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일요일 예배는 미트라교의 태양신 숭배일에서 유래했고 크리스마스는 태양신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십자가 역시 수많은 이방 종교의 상징물에 불과하다. 성경은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킨 적 없는 규례들과 우상 숭배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8)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 (신명기 27:15)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고 십자가가 우상임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성경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이 ‘사람의 계명’들을 버젓이 지키고 있다. 종교 지도자들부터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까지 모두 그렇게 지키고 있으니 성경의 규례를 오히려 어색하게 여기는 것이다.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라는 말이 있다. 날마다 먹는 음식이 그 사람의 기질과 건강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발암물질은 곧바로 병을 일으키지 않기에 위험성을 당장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발암물질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속에 서서히 쌓여간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도 날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양식을 먹어야만 강건해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고 성경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익숙하지만 성경에 없다면 과감히 먹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 아닐까.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이사야 55:2)

<참고자료>
1. ‘한국인 햄·소시지 섭취량…충분히 암 발생률 높여’, 중앙일보, 2015. 12. 4.
2. ‘소시지 논쟁의 핵심, 아질산나트륨’, 중앙일보, 2015. 11. 20.
3. ‘WHO ‘가공육은 발암물질’…소비자들 “뭘 먹어야 하나”’, 헤럴드경제, 2015. 10. 27.
4. ‘’잘 나가던’ 햄-소시지, 성장 제동 걸리나’, 이데일리, 2015. 10. 28.
5. ‘환경정의 “햄·소시지 가공육 담배만큼 규제해야”’, 비즈앤라이프, 2015. 10. 27.
6. ‘나는 몸신이다 34회’, 채널A, 2015. 8. 12.[/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댓글 17

17 responses to “아질산나트륨 – 익숙함의 위험성”

  1. 장바견 says: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주의하고 먹지 않듯이 진리에서 좋지않은 기독교에 아질산 나트륨인 일요일예배진리,크리스마스 진리, 십자가숭배진리가있는 교회는 주의하고 가서는 안되겠다

  2. 아멘 says: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우리 몸이 건강해지듯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우리 영혼이 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압니다. 크리스마스, 일요일 예배 등의 잘못됨을..

  3. 기쁨이 says: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알면서 조금씩 먹는 것도 나한테 결국 해로운것.나중에 후회말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몸에 좋은 영혼의 영양제! 하나님 말씀을 늘 가까이 하자~~

  4. 별 하나 says: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말씀의 양식만 먹겠습니다.

  5. 우리 영혼에 이로운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잊지맙시다.

  6. 슝슝 says:

    순간은 맛있겠지요 훗날 나를 아프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순간은 재밌고 즐겁겠지만 마지막 날 영혼의 생사를 결정하는 큰 요인이 될 것입니다

  7. DECEMBER says:

    전에 뉴스에 나왔는데요 아질산나트륨 빨간 발색제가 아이들을 폭력적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날마다 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는 아이에 비해 훨씬 공격적이라는 시험결과가 나왔던걸 본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갈수록 악해지는 이유 크리스마스 붉은 발색제

  8. 건강식품 says:

    우리 영적인 몸에 좋은 건강식품은 하나님의 말씀. 즉, 생명의 양식입니다.

  9. 블루레이 says:

    아질산나트륨과 같이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잘 알아보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겠어요~~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줄 알아야겠어요~

  10. 기다림 says:

    읽는 내내 끔찍한 걸 우린 매일 접하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아는 것이 힘이고 건강을 지키는 거네요.ㅜ.ㅜ

  11. 제비꽃 says:

    기독교의 아질산나트륨
    십자가는 교회를 상징하는 상징물이다.
    예배는 일요일에 보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이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영혼의 건강에는 아주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는 아질산나트륨이다.

    영혼의 구원을 원한다면 교회내에 침투한 아질산나트륨을 모두 걷어내야만 한다.

  12. 마음의창 says:

    익숙한 것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니 아찔합니다.
    햄 좋아하는데 아질산나트륨이 생각날까 모르겠어요.
    먹는 순간에는 오히려 잊으려 애쓸것 같은데요~
    크리스마스도 그런 심리상태일까요?

  13. 주인아 says: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피하고, 좋은 음식은 찾아 먹는데 반해 교회를 찾는데는 그렇게 큰 노력과 수고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다 같은 교회가 아니라는 것도 하나님의교회에 다니면서 알게되었습니다.

  14. 비타1004 says:

    하나님께서 친히 허락해주신 생명의 양식으로만 우리 영혼이 살 수 있습니다.

  15. 수민 says:

    육적으로 해로운것을 먹으면 안되고, 영적으로도 해로운것들을 접하면 안되겟네요!!

  1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양식인 새 언약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바로 우리 영혼을 윤택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며 강건케하는 길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사단이 뿌린 발암물질인 사람의 계명을 오늘날 온 인류가 받아 먹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족한 죄인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엘로힘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17. 색채의 향연 says:

    몸에 좋은 것만 먹이고 싶어 가공 식품을 자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혼에 해로운 것 또한 단호
    하게 끊어야 구원받는 신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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