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변화를 맞게 될 자들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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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변화를 소망한 초대교회

‘부활과 변화’
초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 가슴 벅찬 날을 고대하며, 담대하게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와 새 언약 복음을 전파했다. 3차 전도여행 중에 있던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새번역 고린도전서 15:51~52)

바울은 장차 변화 입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고난을 피하지 않고 끝까지 전도자의 길을 걸었다. 사도 요한의 제자로 알려진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도 부활을 꿈꾸며 초연하게 순교를 받아들였다. 그들에게 육체의 죽음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시작 곧 부활과 변화에 대한 소망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신기한 변화를 맞는 곤충들

세상에는 신기한 변화를 맞이하는 곤충들이 존재한다. 바로 잠자리 애벌레와 매미 애벌레다. 이들의 ‘유충 시절’과 ‘성충 시절’의 모습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매우 다르다.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변화한 후에는 유충 때와 전혀 다른 삶, 생각지 못한 삶이 펼쳐진다.

잠자리 애벌레 즉 잠자리 유충은 수채(水蠆)라고 부른다. 물속에 서식하면서 아가미호흡을 하고, 납작한 몸으로 물속 바닥에 달라붙어서 산다. 물벼룩을 먹으며 성장에 따라 장구벌레, 실지렁이 등을 먹고, 왕잠자리 애벌레는 올챙이나 송사리 등을 사냥해 먹는다.

짧으면 1년, 길면 3년 정도의 유충생활을 끝내면 물 밖으로 나와 허물을 벗고 날개돋이를 한다. 이때부터 잠자리 애벌레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존재로 변화한다. 성충이 된 잠자리는 1초에 20~30회 날갯짓을 하며 비행하는 곤충계 최고의 비행사로 거듭난다. 최대 시속 60km의 빠른 속도로, 소리도 거의 내지 않고 날아다닌다. 시력도 매우 좋으며 시야도 넓기 때문에 먹잇감을 발견하면 즉시 날아가 낚아챈다.

이처럼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던 애벌레가 때가 되면 은빛 투명한 날개, 왕방울만한 눈, 유선형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하늘 이곳저곳을 날아다닌다. 위대한 변화를 맞은 것이다.

매미 애벌레는 굼벵이라고 부른다. 주로 어두운 땅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섭취하며 산다. 매미 애벌레가 땅속에서 지내는 기간은 3~17년 정도라고 한다. 그러다 여름이 되면 땅 위로 느릿느릿 기어나와 나무 위로 올라간다. 탈피할 곳을 찾는 것이다.

매미 애벌레는 나무껍질에 몸을 고정시킨 뒤 새우등처럼 윗몸을 일으켰다 굽혔다를 수십 번 반복한다. 그리고 곧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은빛 투명한 양쪽 날개가 펼쳐지더니 어느새 하늘을 나는 존재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충이 된 매미는 산속, 도심의 가로수 등에서 그 존재를 뽐내며 사람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대명사가 되었다.

수년 동안 어두운 땅속에서 살던 애벌레가 때가 되니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바람을 느끼며, 창공을 향해 노래하는 존재로 변한 것이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신비하고도 위대한 변화를 맞은 것이다.

눈부신 변화를 맞게 될 성도들

위대한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비단 곤충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욥기 25:5~6)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벌레와 구더기로 비유하셨다. 구더기는 파리 등의 애벌레를 총칭한다. 여기에는 비밀이 존재한다. 애벌레가 때가 되면 허물을 벗고 눈부신 은빛 날개를 펼치는 것처럼, 구원받을 백성들도 때가 되면 상상하지 못한, 눈부신 모습으로 부활과 변화를 입게 된다는 사실이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22:30)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아 부활과 변화를 입게 될 성도를 가리켜 ‘하늘에 있는 천사’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천사는 어떤 존재일까?

B.C. 530년경, 다니엘은 하나님께 시온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올렸다. 이때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한 천사가 있었으니, 바로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다니엘이 기도를 ‘끝내기 전’에 그에게 도착했다. 다니엘에게 ‘즉시’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하달한 것이다(다니엘 9:20~23).

가브리엘 천사가 있는 세계(世界), 즉 천사세계에서 다니엘이 있는 지구까지의 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먼 거리다. 지구를 비롯한 행성, 왜소행성, 혜성, 유성체 등의 천체로 이루어진 태양계와 4천억 개의 무수한 별들이 있는 우리 은하는 직경이 10만 광년(光年)이다. 광년이란 빛이 1년 동안 진행한 거리를 뜻한다. 즉 빛이 우리 은하의 지름을 통과하는데 10만 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대마젤란은하(Large Magellanic Cloud)까지 빛의 속도로 약 17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먼 대우주 세계의 중앙청인 하나님의 보좌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다니엘의 기도가 끝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천사는 빠르다는 개념을 넘어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존재인 것이다. 천사세계에 대한 영광은 사람의 지혜나 명철로 형용하거나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립보서 3:20~21)

성경은 구원받을 백성을 가리켜 하늘의 시민이라고 기록했다. 이들은 현재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고 3차원 세계에 살고 있으나, 장차 하나님 영광의 형상을 입고 아름다운 천사세계로 들어갈 것이다(고린도전서 15:48~49).

사도 바울은 하늘의 시민권을 소지한 사람이다. 하늘 시민권을 소지한 그가 강조하고 준행한 것이 있다. 바로 새 언약이다. 새 언약은 예수님께서 3년 동안 남기신 복음의 족적 가운데 가장 특별한 것이기도 하다. 하늘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사세계를 갈망했던 사도들은 모두 새 언약을 지켰다(요한복음 6:53~55, 마태복음 26:17~28, 고린도전서 11:22~26).

오늘날 초대교회의 전형 그대로 유일하게 새 언약의 진리를 지키는 교회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 사도 바울은 천사세계를 사모하며 고난을 참고 새 언약을 지키는 모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했다.

형제자매 여러분, ··· 여러분은 소망을 가지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십시오.

(새번역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참고자료>

  • ‘[자연과학]토종 잠자리 다 모였네…‘한국의 잠자리 생태도감’’, 동아일보, 2007. 5. 26.
  • ‘매미는 왜 땅속에서 17년을 기다릴까?’, 한겨레, 2007. 6. 29.

<부활과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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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26 responses to “눈부신 변화를 맞게 될 자들은 누구일까?”

  1. 심은혜 says:

    아름다운 변화를 맞이할 그날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시 힘낼 수 있는 소망을 허락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2. joechana says:

    부활절 전날에 보니 더 가슴이 뛰는것같습니다.
    천사날개를 달고 천국 이곳저곳을 여행할 날을 사모하며 오늘도 아니모하겠습니다.

  3. […] 육체를 신령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부활’이 바로 이것이다. 성경 속 부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혼과 육체, 둘 […]

  4. 정은주 says:

    아버지 어머니 속에서 진리를 전할수있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5. Jungeunmi says:

    변화되며 아름다운 모습을 기다기겠습니다!!!!

  6. 마둥 별 says:

    나가 살던 그곳으로 다시 꼭 돌아가고 싶어요

  7. 마음이 says:

    하늘에서 죄을짓고 이땅에 왔는데도 내딸아.내아들아.찾으러 다니시며 ..찾아노라 내자녀들아 더 이상 사단에 먹이감이 되지않도록 유월절갑옷으로 입혀주시고 어서가자 하늘본향우리집으로 가자며 하늘어머니 손잡아주시네.

  8. 오예스 says:

    그날을 기다리며 !!!

  9. 다함께 날아올라 says:

    홀연히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하나님을 영접할 그 날을 그리며 더욱 힘냅시다!!!

  10. ryujinjang says:

    이러한 우리들에게 엄청난 축복인 천국을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 수민 says:

    우리는 변화받을 모습을 상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겟다.

  12. 하드웨어 says:

    정말 신기합니다 자연 속에서 천사세계 이치를 발견할수 있군요

  13. 온유 says:

    반드시 새언약을 지켜서 천사세계의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받고 부활의 소망을 항상 지켜가는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14. 십사만사천 says:

    완성품인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순간
    홀연히 변화받아 눈부신 천사의 옷을 입는 순간
    상상할 수 없는 대우주 별세계 시찰을 시작하는 순간
    그 순간의 날은 반드시 오리라
    엘로힘 하나님 우리 아버지,어머니께 온 마음과 정성다해 감사찬송영광 돌립니다

  15. 김하늘 says:

    상상조차 할 수도없는 하늘나라천국에 가기위해서 앞으로는 더변화받아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16. 새언약을 끝까지 지켜 홀연히 변화받아 천국에 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17. 마미별 says:

    오늘도 한걸음 더 천국에 가까이 갔겠지요?^^조금만 더 힘을 내어 꼭 꼭 꼭 들어가야겠습니다!마지막 힘을 ~~아버지어머니,소망주에 약속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8. 천사 says:

    새언약진리를 지키게 해주신 아버지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19. ryujinjang says:

    엘로힘 하나님깨 감사드립니다

  20. 백곰 says:

    벌레와 같고 구더기와 같은 인생에게 하늘 사람으로 홀연히 변화될 수 있는 축복을 허락 하여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날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을 잊지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겠습니다.

  21. 칼라잉크 says:

    세상 삶이 힘들고 지쳐도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워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겠습니다 ㅎㅎ

  22. 하늘보리 says:

    천사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축복과 그들만이 지킬 수 있는 새언약, 천사들의 축복은 뭇히 많은것같습니다.

  23. 강남콩 says:

    상상도 못할 아름다운 천국에서 상상도 못할 천사의 옷을 입고 행복할 날을 사모하며 새언약 지켜야 하겠습니다.

  24. 팔라치 says:

    부활과 변화라는 새로움을 맞기 위해 우리도 준비가 필요할것 같네요~ 옛모습을 간직하고 새로움을 받을수는 없으니 새로움을 덧입기위해 옛사람을 과감히 벗어야겠습니다~~

  25. 진리안에 살아갈수 있도록 허락하신 엘로힘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올립니다~~♡

  26. 물방울 says:

    우리가 상상못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될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만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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