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로 가는 길 – 아버지의 본을 따르다
명문가(名門家)란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을 뜻한다. 주변에서 명문가로 인정을 받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명문가에는 뭔가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만 명문가가 될 수 있을까?
명문가의 성공 비법
몇 년 전, SBS 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대로 인재를 배출한 명문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성공 비법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이날 소개된 우리나라 명문가로는 ‘송가네’와 ‘민가네’였다.
송가네는 육 남매 중 첫째, 둘째, 넷째, 다섯째가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첫째인 장남의 아들도 사법고시에 합격한 일명 ‘고시 명문가’다. 또 다른 명문가인 민가네는 4대째 외과 의사, 이비인후과 의사, 치과 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의사 명문가’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교 130등, 그 정도 수준이었다고 말한다. 아이큐도 평범했다. 그렇다고 특별한 공부 비법을 전수받은 것도 아니다. 어떻게 평범한 집안에서 명문가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
아버님이 공부를 하셨어요. 호롱불에 책장을 넘기고 계신 아버님을 자주 봤어요. 아버님이 가르치는 것하고 행동으로 보이시는 것이 일치했어요. 그것이 저한테 감동으로 다가왔고, 아버지를 닮아가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송가네 첫째)
고시 명문가가 된 송가네의 비결은 아이러니하게도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하여 독학으로 9급 공무원에 합격하고, 고령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아버지 덕분이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송가네의 아버지가 그런 모습이었다고 한다. 송가네 형제들은 공부하라는 말 대신 책을 펴는 아버지의 모습을 늘 보고 자랐던 것이다.
명문가로 가는 길, 거기에는 아버지의 편지도 한 몫 했다. 송가네의 아버지는 30년 넘게 자녀들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편지 내용은 거창하지 않고 소소한 내용이었지만, 송가네 남매는 편지 속에서 아버지의 사랑과 염려가 느껴져 가슴이 찡했다고 얘기한다.
의사 명문가 민가네 역시 공감으로 소통하고, 대를 이어 자녀와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 아버지가 그 비결이었다. 자녀의 성공에 자신이 세운 원칙을 솔선수범하는 본을 보이고, 자녀와 소통하는 아버지의 역할이 고액과외보다 더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하늘 명문가로 가는 길
편지는 편지를 쓰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편지다. 이 편지 속에는 하늘 시민권자이자 하늘 명문가인 그리스도인들이 대대로 지켜야 할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베드로전서 2:9). 그렇다면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친히 소통하시며 본보여주신 가르침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 돌아갈 때가 왔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두르신 수건으로 그들의 발을 닦아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 내가 너희에게 행한 그대로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쉬운성경 요한복음 13:1, 5, 15)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야 할 때가 왔음을 이미 아셨다. 죽음을 앞둔 상황, 그럼에도 무엇이 그리 애타셨는지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내가 본을 보인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세족식을 행하신 것이다. 세족(洗足)은 가장 낮은 종에게 맡겨진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제자들 한 명 한 명의 발을 직접 씻기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눈여겨봐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이날 예수님께서 본보여주신 것은 세족식뿐 만이 아니었다.
예수님께서 ··· 말씀하셨다. 내가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참으로 간절히 바랐다. 예수께서는 ··· 빵(떡)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에서 ···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 잔(포도주)을 그와 같이 하시고서 ···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새번역 누가복음 22:15, 19~20)
예수님의 피가 흘린 곳은 십자가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사는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여기까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편지를 잘 읽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를 어디에 담아 놓으시고 언약하셨는지 말이다. 바로 새 언약 유월절 포도주다. 이날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즉, “유월절 성찬식을 행하여 나의 십자가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성력 1월 14일 저녁 유월절에 베푸셨던 떡과 포도주는 십자가에 찢기시고 흘리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유월절을 택하여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할 날로 정하셨고, 자녀들에게는 죄 사함의 문 곧 하늘 가(家)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셨다(마태복음 26:17~28). 유월절 안에는 당신이 희생해서라도 자녀들을 살리려는 그리스도의 애타는 마음과 사랑이 녹아있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갈 수 있다(마태복음 7:21). 그렇다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시며, 친히 세족식과 유월절 성만찬을 지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과연 오늘날 기독교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본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참고자료>
- 최효찬,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예담프렌드(2015).
- ‘60년간의 일기 쓰기로 명가 이끈 톨스토이 가문’, 한국교육신문, 2007. 7. 1.
- ‘‘고시 합격’ 5명 송가네의 특별한 교육법’, 한국경제, 2011. 7. 11.
아버지안상홍님 하늘어머니 감사드립니다
명문중에 명문가에 자녀로 삼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명문가에 자녀로 칭함을 받기에 부족됨이 없는 자녀가 되도록 아버지 어머니 본 보여주신 그 길을 열심으로 따르고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가르침대로 열심히 따라가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머니 아버지 다리붙잡아서라도 천국갈래요
아버지 하나님이 본보여주신 길을 따라 가고 싶습니다
하늘자녀로서 새언약진리를 고수하는 아버지하나님 닮은 모습을 가져야겠습니다
하늘 아버지 친히 행하시고 하늘 어머니 지금도 본 보려주신 그대로 행하는 자녀가 되어 천국가족 명예를 더욱 빛나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