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 고아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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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에 대한 사연

이 세상에는 남의 일이지만 마치 내 일처럼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연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아 이야기다. 고아는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들을 말한다. 부모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보호자가 사라진 것을 넘어, 삶의 기초가 되어주는 존재를 상실한 것과 다름없다.

고아가 되는 사연은 저마다 다양하다. 전쟁, 질병, 사건, 사고 등으로 부모와 헤어지게 된다. 전쟁 고아는 오늘날까지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총성과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

질병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부모의 죽음을 온전히 이해할 새도 없이 그들은 삶의 무게를 오롯이 홀로 감당해야 한다. 특히 질병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동반되는 경우 사회적 시선으로 상처 받는 일이 허다하다. 사건, 사고로 인해 부모와 헤어지거나 미아가 된 경우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고아의 삶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부모를 향한 그리움과 상실의 아픔, 끝내 메울 수 없는 공허함이 자리하고 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부모를 잃는다는 것은 삶의 중심축을 뒤흔드는 엄청난 비극이다.

이러한 고아들에게 가장 기쁜 일은 부모를 다시 만나는 일이다. 잃어버렸던 자녀를 다시 찾은 부모의 마음 역시도 가히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2000년 12월 자 한국일보는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보도하며 미아가 됐던 전 모 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1968년, 7세였던 전 모 씨는 동생과 함께 목포에 위치한 외가로 가던 중 길을 잃고 말았다. 그가 기억하는 것은 동생의 이름뿐이었다. 수십 년간 미아로 살았던 그는 전국 경찰서에서 전개한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32년 만에 가족과 극적인 상봉을 할 수 있었다.

한편 5세 무렵 미아가 된 60대 할머니는 자신의 고향이 경북 예천군 매화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5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야 오빠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고아와 가족들은 재회의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하늘의 잃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사실 고아에 얽힌 사연들이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을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 즉 영적 고아로 묘사하고 있다. 잃어버린 고아들을 찾으러 오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복음 14:18)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3~7)

예수님께서는 양 일백 마리 비유를 통해 우리가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셨다. 양 백 마리 중 한 마리를 잃어버린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를 들판에 두고 그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마침내 양을 찾아와 이웃들을 불러 모아 기뻐하며 말한다.

“나와 함께 기뻐합시다. 잃은 내 양을 찾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잃어버린 양 하나를 찾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즉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이 하늘에서는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려주셨다.

우리는 본래 하늘나라에서 살았지만, 사형에 해당하는 큰 죄를 범하고 이 땅에 내려왔다(로마서 5:12, 6:23). 고아가 부모를 잃고 삶의 중심이 흔들리듯, 우리의 영혼도 하늘 부모님을 잃고 세상에서 영적인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믿음의 선진들이 찾았던 고향에 관해 설명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

(히브리서 11:13~16)

믿음의 선진들은 자신들의 영원한 고향은 하늘에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잠시 나그네가 된 심정으로 살며 하늘 고향을 그리워했다.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누구를 잃어버렸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천국을 이렇게 묘사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4)

천국은 완전한 기쁨의 세계다. 눈물, 슬픔, 사망, 고통이 없다. 그곳은 사람이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계라고 성경은 증거한다(고린도전서 2:9, 고린도후서 12:1~4).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 영적 고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비밀을 깨닫는다면, 분명 하늘의 수많은 천사들과 눈물겨운 상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고향은 누구에게나 그리운 곳일 것이다. 그러나 고향이 육적인 고향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제는 우리 영혼의 이야기, 천사세계의 옛 추억을 더듬으며 하늘 고향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곳에 계시는 하늘 부모님,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이다(마태복음 6:9, 갈라디아서 4:26).

<참고 자료>

<그리운 고향 생각과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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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잃어버린 자, 고아는 누구인가?”에 대한 15개 응답

  1. […] 차비까지 다 써버리고 휴대폰도 없었던 나는 막막함에 휩싸였다. 영락없이 고아가 되겠구나 싶어 두려웠다. 누구에게 빌려서라도 엄마에게 전화할까 […]

  2. 높고높은하늘 댓글:

    고아로살아갈수밖에없는 우리죄인들을 불쌍히여겨주셔서 머나먼 하늘에서 이땅까지 친히찾아 하늘본향돌아갈수있도록 은혜를내녀주신 그사랑에 진심으로무한감사드립니다

  3. 사랑 댓글:

    하늘에서 죄때문에 잃어버렸던, 하늘 고아가 되어 슬픔, 고통, 사망중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찾아주시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4. 물방울 댓글:

    영적고아된 저를 찾아주시기 위해 친히 하늘에서 단걸음에 이땅으로 내려와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진정한 고향을 사모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녀가 되고싶습니다.

  5. 김하늘 댓글:

    육체의옷을입고 다시 고향으로돌아갈수있는기회를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6. 정규공주 댓글:

    고아였던우리들을 다시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 소중함 댓글:

    잃어버린 자녀를 애타게 찾는 부모의 마음을 어찌다 헤아리겠습니까
    우리가 하늘에서 잃어버린 영적 고아였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네요.
    나의 고향 나의 부모를 찾아야 할 떄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하늘 부모님을 찾길 간절히 바랍니다.

  8. 무창포의 봄 댓글:

    우리 영혼이 하늘나라 천국에서 살다가 지구에 잠시 내려왔다는것 인생은 이것을 깨닫는 기회의 시간

  9. 물방울 댓글:

    원래 내가 있던 곳 나의 진짜 고향 하늘나라를 항상 생각하며 그리고 나의 영혼의 부모님이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시금 하늘로 돌아가는 자녀가 되고싶습니다.

  10. 우렁이사랑 댓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여 주신 하늘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과 은혜를 갚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1. 배선 댓글:

    우리를 찾아주시기 위해 육체의 옷을 입으시고 이땅의 희생의 길을 걸어가주시매 감사드립니다

  12. 생각쟁이 댓글:

    고아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육체의 모습으로 지구에 오셔서 하늘고향을 알려주신 하늘아버지.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13. 수민 댓글:

    영적고아엿던 우리를 찾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4. 강남콩 댓글:

    우리는 하늘 고아로서 항상 우리의 영적 고향인 하늘과 우리의 영적 부모님이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고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15. 학생 댓글:

    영적고아된 우리들을 구원해주시려고 다시 한번 이 땅에 오셔서 하늘 본향을 허락해주시고 하늘본향을 사모할 수 있도록 큰 은혜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하늘본향을 사모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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