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 효과, 절벽으로 향하는 눈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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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효과의 뜻과 유래

레밍 효과(Lemming Effect)는 자신의 주관 없이 다수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용어의 발단은 1958년 미국의 영화 제작사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만든 다큐멘터리 ‘화이트 와일더니스(White Wilderness)’였다. 영상 속 레밍(나그네쥐) 무리는 앞선 개체를 따라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고, 이 장면은 대중에게 ‘눈먼 추종이 부르는 파멸’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훗날 이 영상이 제작진의 강제적인 연출로 밝혀졌음에도 ‘레밍’은 오늘날까지 군중심리를 대표하는 동물로 여겨진다. 영상의 진위를 떠나,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채 대열에 가세하는 인간의 군중심리를 이보다 더 완벽하게 보여주는 장면은 없기 때문이다.

레밍 효과를 다룬 소설 『레밍 딜레마』

레밍 효과를 다룬 데이비드 허친스의 우화소설 『레밍 딜레마』는 질문이 사라진 집단의 어리석음과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소설 속 레밍들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행위를 당연한 관습이자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주인공 ‘에미’는 달랐다. 그녀는 모두가 질주할 때 멈춰 서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거지?” 에미가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말이야, 왜냐니? 우리는 레밍이야. 그건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바보 같기는.”

(중략)

“그럼 그게 좋은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 에미는 친구들의 목소리에서 어떤 두려움이 배어나오는 걸 느끼며 집요하게 캐물었습니다. 에미의 친구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었습니다.

마침내 한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좋은 게 틀림없어. 아무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잖아?”

친구들은 모두 그 말에 동의하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그래, 맞아. 그러니까 이제 이상한 소리는 그만둬.”

— 데이비드 허친스(David Hutchens), 『레밍 딜레마』 中

에미가 만난 친구들, 어른들의 답변은 같았다. 원래 그래왔으니까,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관습 앞에서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미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선택했고, 맹목적인 대열에서 이탈함으로써 죽음의 굴레를 벗어던졌다.

혹시 내가 레밍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은가?

‘레밍 효과’는 신앙에 있어서도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자로 몰아가자, 군중은 그가 전한 진리의 말씀이나 예언의 성취를 확인해 볼 겨를도 없이 선동에 휩쓸렸다(마태복음 27:22~23). 앞선 자들이 가리킨 곳이 절벽인 줄도 모른 채, 그들은 영생의 길을 등지고 멸망의 구덩이로 몸을 던진 셈이다.

오늘날은 어떠할까? 많은 이들이 “다들 그렇게 하니까”, 혹은 “오랜 전통이니까”라는 이유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확인하지 않은 채 다수가 가는 신앙의 길을 따라 걷는다. 하지만 성경은 많은 사람의 선택이라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구원의 보증이 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마 7:13~14).

그렇다면 우리가 신앙 속에서 레밍 효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던져야 할 ‘에미의 질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내가 지키는 이 교리가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방법인가?’라는 물음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다. 오늘날 대다수 기독교인은 “유월절은 폐지되었으니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유월절이 구원과 무관하다면 예수님께서 그토록 간절히 유월절 지키길 원하셨을 리 없고, 사도들이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이를 계승했을 리 만무하다(고전 11:23~26)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앞두신 밤, “너희(제자들)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말씀하시며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해 주셨다(눅 22:15~20, 마 26:28). 인류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기에, 새 언약 유월절을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신 것이다(요 10:10). 그러나 생명의 진리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올리우시고, 사도들이 떠나면서 교회가 세속화되는 과정 속에 사라져버렸다.

새 언약 유월절이 폐지되었던 까닭은 ‘새 언약 유월절 폐지의 역사’ 문서에서 확인하세요.
레밍효과(lemming effect)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잘못된 길로 대중을 인도하는 상황을 개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마태복음 15:13~14)

인도자가 옳은 길을 모른다면 그를 따르는 무리 역시 파멸을 피할 수 없다. 성경의 말씀보다 사람의 전통과 다수의 의견을 앞세우는 순간, 우리는 이미 절벽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소설 속 ‘에미’가 그러했듯,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관습이 성경에 근거한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생명의 진리로 발걸음을 돌려야 할 때이다.

<참고자료>

  1.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Britannica), “Do Lemmings Really Commit Mass Suicide?”
  2. 데이비드 허친스 저, 『레밍 딜레마』, 바다출판사, 2001.

<하나님의 교회 설교 ― 참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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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레밍 효과, 절벽으로 향하는 눈먼 질주”에 대한 12개 응답

  1. 형상이 댓글:

    보고 듣고 깨달아 지킬 수 있는 지혜와 지각을 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

  2. Hope 댓글:

    무조건 따라하는 레밍과 같은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되네요~
    특히 믿음의 세계에 있어서 잘못된 것을 쫓아가면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음을 느꼈어요~

  3. Love 댓글:

    참으로 안타깝네요~ 예수님의 가르침인 새언약이, 예수님을 믿는 교회에서 이단시되고 있으니 말이에요~

  4. 물방울 댓글: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믿어야만 영원한 천국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5. DECEMBER 댓글:

    ㅠㅠㅠㅠ 재 주변에도 레밍 정신을 가진 사람이 많아요 그냥 따라 한데요 오랫동안 해왔으니까 일요일 예배가 성경에 없어도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생일이 아니어도 그냥 한데요 ㅠㅠㅠㅠ
    그들을 구조해야 해요

  6. 해뜨는 강릉 댓글:

    “그냥 두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나
    무섭게 들립니다
    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7. 학생 댓글: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구워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말을 따를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함을 깨닫게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8. 강남콩 댓글:

    구원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따르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9. 기독교에 레밍효과 너무 너무 크게 미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자들의 믿음이 진정한 믿음일지…

  10. 시온의 검 댓글:

    죽음의 절벽에서 어서 뛰어내리라는 사단의 음성을 따르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생명의 길 곧 천국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새 이름의 구원자를 영접케 하여 주심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1. 비타1004 댓글:

    참 하나님께서 본보여주신 그대로를 따라 순종해야만이 영원한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2. 넬슨만델라의감사 댓글:

    1.성경엔 어떤 형상이라도 만들어 세우면 우상이라 했는데 오늘날 교회는 왜 십자가를 세우나요?
    레밍:몰라요 남들 다 세우니까 세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2.일요일예배는 로마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제정된 사람의 계명인데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해야할 교회에서 왜 일요일 예배를 드리죠?
    레밍:몰라요 대부분의 교회들에서 일요일에 교회가니까요
    3. 12월25일 성탄절은 로마태양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데 왜 성경에 없는 다른복음을 따르죠?
    레밍:몰라요 남들이 다 성탄절날 기념하니까요

    안타깝네요. 기독교 안에서 이뤄지는 레밍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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