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 효과

레밍효과, 절벽 아래 천국을 찾아

아무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하는 행동의 결과는?

레밍효과

레밍효과(lemming effect), 아무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주기적으로 절벽에서 뛰어내려 집단자살을 하는 레밍의 무분별한 습성에서 ‘레밍효과’라는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왜 우리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거지?“
“무슨 말이야, 왜냐니? 우리는 레밍이야. 그건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근데 뛰어내리고 난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건데?”
“뭔가 좋은 일이 생겨.”
“어떤?”
“글쎄. 우리는 아직 모르지.”
“그럼 그게 좋은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
“좋은 게 틀림없어. 아무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잖아?”

작가 데이비드 허친스의 레밍을 소재로 한 우화소설 『레밍 딜레마』에 기록된 내용 중 한 부분이다. 소설 속 레밍들은 왜 뛰어내리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절벽을 향해 달린다. 하지만 ‘에미’라는 주인공 레밍이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레밍은 쥐과의 포유류에 속한다. 나그네쥐라고도 불리는 레밍은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며 3~4년을 주기로 무리 지어 집단이동을 한다. 대이동을 할 때에 들판을 달리다 절벽에 도달한 대장 레밍이 절벽으로 뛰어내리면, 그 뒤를 따르던 수만 마리의 레밍 떼가 차례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바다에 빠져 익사한다.

레밍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눈이 나쁜 레밍이 절벽을 쉽게 건널 수 있는 작은 구덩이 정도로 착각해, 이 같은 ‘집단 자살극’이 벌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기독교에 나타난 레밍효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 빵(떡)을 ··· 떼어서 ··· 이것은 내 몸이다. ··· 잔(포도주)을 가지고 ···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쉬운성경 누가복음 22:15~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으로 유명하다. 성경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잡수신 이날을 ‘유월절 새 언약’이라고 기록한다. 유월절 만찬석에 놓인 음식은 떡과 포도주였고, 이 떡과 포도주는 십자가 고난에 의해 찢기고 흘리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

사람은 죽기 전에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일을 하기 마련이다. 십자가 형벌로 인한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일은, 당신의 살과 피로 인치신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베푸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유월절을 의미있고 중요하게 여기셨던 것이다.

성경 『마태복음』에는 유월절 예식을 통해 ‘죄 사함’을 언약하시는 예수님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마태복음 26:28). 인류에게 죄 사함 곧 영생을 주는 일, 이는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기도 하다(요한복음 10:10).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월절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누가복음 22:15).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유월절이 폐지되었으니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친다. 만약 유월절이 폐지되었다면 예수님도 지키지 않으셔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월절 날이 이르기를 기다렸고 또 지키셨다(누가복음 22:14~15, 마태복음 26:19, 26~28, 마가복음 14:16, 22~24). 그리고 예수님 승천하신 이후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도 유월절 새 언약을 지키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기념했다(고린도전서 11:23~27). 성경은 예수님 공생애 기간에도,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유월절이 지켜졌음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잘못된 길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을 개탄하셨다.

그들은 눈먼 인도자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현대인의성경 마태복음 15:14)

눈먼 인도자, 잘못된 인도자를 따라가면 멸망받는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보다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고 따른다면 영혼이 봉변을 당한다. 마치 대장을 따라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레밍 떼처럼 말이다.

우화소설 『레밍 딜레마』에 등장하는 주인공 레밍이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에 의문을 품은 것처럼, 예수님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인도자의 행동에 한 번쯤 의문을 품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님의 가르침이 구원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참고자료>

  1. ‘레밍딜레마’, 중앙일보, 2015. 8. 25.
  2. ‘레밍은 왜 집단자살을 하나’, 매일신문, 2018. 11. 4.
<천국은 어떤 사람이 갈 수 있는가>
이 글의 관련 게시글

성경은 율법이 폐지되었다고 말하는가?
일제에 맞서 ‘민족의 혼’을 지킨 선조들
신언패와 진실을 말하는 용기

10 Comments

  1. 참으로 안타깝네요~ 예수님의 가르침인 새언약이, 예수님을 믿는 교회에서 이단시되고 있으니 말이에요~

  2.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믿어야만 영원한 천국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3. ㅠㅠㅠㅠ 재 주변에도 레밍 정신을 가진 사람이 많아요 그냥 따라 한데요 오랫동안 해왔으니까 일요일 예배가 성경에 없어도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생일이 아니어도 그냥 한데요 ㅠㅠㅠㅠ
    그들을 구조해야 해요

  4. “그냥 두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나
    무섭게 들립니다
    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구워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말을 따를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함을 깨닫게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6. 구원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따르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7. 죽음의 절벽에서 어서 뛰어내리라는 사단의 음성을 따르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생명의 길 곧 천국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새 이름의 구원자를 영접케 하여 주심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 참 하나님께서 본보여주신 그대로를 따라 순종해야만이 영원한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9. 1.성경엔 어떤 형상이라도 만들어 세우면 우상이라 했는데 오늘날 교회는 왜 십자가를 세우나요?
    레밍:몰라요 남들 다 세우니까 세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2.일요일예배는 로마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제정된 사람의 계명인데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해야할 교회에서 왜 일요일 예배를 드리죠?
    레밍:몰라요 대부분의 교회들에서 일요일에 교회가니까요
    3. 12월25일 성탄절은 로마태양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데 왜 성경에 없는 다른복음을 따르죠?
    레밍:몰라요 남들이 다 성탄절날 기념하니까요

    안타깝네요. 기독교 안에서 이뤄지는 레밍효과가…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