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 속의 5만원권과 위조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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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갑 안에 5만원권 지폐가 있다면 지금 당장 자세히 살펴보자. 어쩌면 열심히 땀 흘려 모은 그 돈이 위조지폐일지도 모른다.

5만원 위조지폐 식별 방법

2009년 5만원권 지폐가 처음 발행된 이후, 위조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14년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3,808장으로 전년에 비해 150배 증가했다. 이유는 한 범죄조직의 소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수법은 너무나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레이저 컬러 복합기에 5만원권 지폐 네 장을 올려놓고 A4 용지에 복사해 문구용 칼로 자르고 풀로 붙이는 식이었다.

위폐범들의 위조 수법이 그리 치밀하지 않은데도 시중에 이들이 위조한 지폐가 나돌게 된 것은, 비열한 2차 범행 수법 때문이었다. 이들이 노린 것은 주로 구멍가게나 재래시장 등 분주하게 현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의 거스름돈이다. 특히, 시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위조지폐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발권당국은 “개인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폐의 진위 여부를 각 개인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 원권 지폐에는 16가지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전문가들만 식별할 수 있는 기술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일반인도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먼저,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그려진 앞면을 보자. 왼쪽 끝부분의 ‘띠형 홀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도에 따라 기하학 무늬의 바탕에 우리나라 지도, 태극, 4괘 무늬가 한 위치에서 번갈아 나타날 것이다. 그 사이사이마다 ‘50000’이라는 숫자도 새겨져 있다.

띠형 홀로그램에서 시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옮겨가면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이 자리잡고 있다. 이 특수필름 띠에는 태극 무늬들이 새겨져 있는데, 신기하게도 지폐를 상하로 움직이면 태극 무늬가 좌우로 움직이고, 지폐를 좌우로 움직이면 태극 무늬가 상하로 움직인다.

반드시 살펴봐야 할 부분은 바로 ‘숨은그림’이다. 5만원권을 빛에 비추어보면 여백에 신사임당의 초상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숨어 있는 신사임당은 드러난 초상화의 신사임당과 시선을 마주보고 있다. 그와 동시에 숨은그림 속 신사임당의 어깨 부분에 특수 볼록인쇄 기법으로 새겨진 오각형 속의 숫자 5를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신사임당의 초상과 뒷면의 월매도, 문자와 숫자 등을 볼록인쇄 기법으로 처리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촉각을 이용해 액면가와 지폐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위폐는 오톨도톨한 느낌을 살릴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내가 관심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내 지갑 속의 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위조지폐와 그리스도의 계명

위조지폐, 즉 가짜 지폐처럼 가짜 그리스도의 계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쳐주지 않은 계명, 곧 불법을 말한다. 성경 『마태복음』에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의 최후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설명되어 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예수님을 향해 “주님 주님”이라고 부르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기도 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기도 하는, 신앙인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아무리 10년, 20년이라는 신앙 경력을 자랑하는 사람이라도 ‘불법’을 행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7:21~23).

그렇다면 불법은 무엇이고 그리스도의 법은 무엇인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일요일 예배크리스마스를 그리스도의 법으로 알고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일요일 예배와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계명이 아니다.

주일(일요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교부들의 신앙, 가톨릭출판사)

이 정책에서 ··· 321년에 일요일에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교회사(초대편), 대한기독교서회)

크리스마스는 원래 기독교의 예배력에 포함되어 있는 날이 아니었다. 또한 12월 25일도 성경에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1%를 위한 상식백과)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관습은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것도, 신약에서 기원한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일은 신약이나 사실상 여타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매클린톡과 스트롱 공편 백과사전)

일요일 예배와 크리스마스는 사람에 의해서 규정된 계명, 즉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적이 없는 불법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알려주신 계명, 예수님이 주인이 되신 진짜 예배의 날은 언제일까? 부디 성경을 자세히 살펴서 답을 찾길 바란다.

<참고자료>

  1. ‘재래시장 등 위조지폐 주의보’, 경북매일, 2017. 10. 1.
  2. ‘‘화폐왕좌’된 10살 5만원권…“보안기술 집약 예술품”’, 동아일보, 2019. 6. 19.
<위조지폐와 그리스도의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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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15 responses to “내 지갑 속의 5만원권과 위조지폐”

  1. 권미화 says: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상고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스카이 says:

    진짜와 가짜는!!
    진짜를 제대로 알면 구분이 가능합니다 ^^
    진짜 지폐의 특징만 알고 있으면, 가짜 지폐는 떡 하니 보이죠 ^^

  3. 천사 says:

    진짜와 가짜를 구별케 햐주신 아머지어머니께감사드립니다

  4. Lee says:

    저는 제가 지키는 계명과진리가 위조가 아닌것을 깨달았습니다!!!

  5. 박민혁 says:

    위조된 세상교회에 빠지지않게 해주시고 참 하나님 안에서
    예배를 보고 다닐수 있도록 해주신 아버지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6. 기린 says:

    하나님의 계명을 위조한 것에 속아넘어가면 안되겠고 하나님의 계명이 써있는 성경을 믿고 행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7. ryujinjang says:

    마귀가 만들어온 법에 속지 않겠습니다

  8. 배선 says: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올바로 깨닫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싶습니다

  9. imhaeun says: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깨달아 위조된법과 하나님의 법을 구별하고 알릴수 있어야하겠다

  10. 수민 says:

    하나님의 법을 위조한 것들에 속지 말아야겟다.

  11. 희생 says:

    마귀가 위조해 놓은 진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2. 강남콩 says:

    위조지폐의 결과는 벌이다. 그렇듯이 하나님의 법을 위조한 것 또한 결과는 멸망뿐이다. 절대로 지켜서는 안된다.

  13. 물방울 says: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위조진리로 우리를 속이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주위깊게 관심을 가지며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에만 착념할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겟습니다

  14. 소보로 says:

    관심을 가지고 잘 보면 위조지폐의 여부를 금방 확인할 수 있겠네요~ 성경도 관심을 가지고 잘보면 위조된 계명을 쉽게 알 수 있겠어요~

  15. 칼라잉크 says:

    먼저는 가짜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그리고 관심을 가져야 겠네요 돈이야 벌면 되지만 나의 영혼은 돌이킬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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