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와 잊혀진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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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소’는 우리 역사와 함께한 토종 한우다. 온몸을 둘러싼 검은색 줄무늬가 호랑이와 비슷해 ‘호반우(虎班牛)’라고도 한다. 질병에 강하고 힘이 세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현재 칡소는 30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다. 여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칡소를 모르는 이유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4분의 4박자와 바장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배우는 동요 ‘얼룩송아지’다. 박목월 시인과 손대업 작곡가에 의해 탄생한 ‘얼룩송아지’는 교과서에 실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등장하는 ‘얼룩소’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젖소 혹은 누런색의 황소일까? 자료에 의하면 온몸에 칡덩굴 같은 어룽어룽한 무늬가 있는 ‘칡소’라고 한다(한겨레 참조).

1912년 일제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한 보고서에는 흥미로운 점이 실려있다. 당시 우리나라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의 소 2744마리의 모색(毛色)을 분류한 결과, 적갈색 털을 갖고 있는 소가 2135마리, 흑갈색 소가 284마리, 흑색 소가 241마리, 호랑이무늬 소(虎毛)가 71마리, 기타 13마리였다(매일경제 참조). 우리나라에 누런색의 황소만 존재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흑우, 칡소 등의 다양한 재래소도 존재했었다.

1982년 동아일보에 게재된 기사도 흥미롭다. 기사에는 이창화 씨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1916년 이 씨의 집에 일본 순경이 찾아와 ‘칙쇼(빌어먹을)’라고 얘기했는데, 이 씨의 집에 살고 있던 머슴은 이를 ‘칡소’로 알아듣고 “집에 칡소는 없고 누렁소만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당시 우리 재래소로 누렁소와 칡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959년 동아신춘문예 동화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수상한 ‘길이네 소’에서 작가 노고수는 ‘길이네 소’를 얼룩진 칡소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칡소는 우리와 함께 살아왔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젖소 또는 누런색의 황소이다. 칡소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한우가 수탈을 당했기 때문이다. 한우가 환경적응에 빠르고 일소로서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탈 대상이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칡소는 일본의 소인 화우(和牛)를 개량하기 위해 대량 반출돼 거의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38년 조선우 심사표준을 정하면서 일본은 “조선우의 모(毛·털)색을 적색으로 한다”고 규정했다. 즉, 우리나라의 한우 중에서 겨우 황소만 남겨진 것이다.

우리의 전통 한우인 칡소는 이렇게 잊혀져갔다. 동요와 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얼룩소가 ‘칡소’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은 이유다.

안식일을 모르는 이유

잊혀진 것은 칡소뿐이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예배일’ 하면 ‘일요일 예배’를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예배일이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이라고 기록한다.

너희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지켜라.

(현대인의성경 출애굽기 20:8)

예수께서는 ··· 안식일이 되자 ···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이사야 예언서의 두루마리를 받아 들고 ··· 펴서 읽으셨다.

(공동번역 누가복음 4:16~17)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안식일이 되자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셨다. 이 내용을 개역성경에서는 ‘예수께서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성경을 읽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자신의 규례로 본보이신 예배는 안식일이다.

그렇다면 사도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을까. 일요일에 예배를 드렸을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기록된 『사도행전』에 의하면 초대교회 성도들과 사도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다. 성경은 예수께서 본보이신 그대로 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하는 장면을 기록한다. 또한 회당이 없는 지역에서 안식일을 맞이하게 되면 야외에 모여서 안식일을 지킨 장면도 기록하고 있다(사도행전 13:44, 16:13, 17:2).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지킨 안식일이 어쩌다 일요일로 바뀌게 되었을까? 사도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이후,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로마 교회가 예배일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교회사에 따르면, 321년 3월 7일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일요일을 공식적인 국가 공휴일로 선포했다. 당시 로마 교회는 더 많은 이교도들을 교회에 끌어모을 수 있다는 명분으로 성경의 예배일인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했다.

성서에는 안식일이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로 명시되어 있으니 ··· 이것(일요일)은 성서에 명시된 글에 따른 것이 아니고 가톨릭 교회의 권위에 바탕을 둔 것 ···

(가톨릭출판사 발행, 억만인의 신앙)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따른 것이 아니고 가톨릭 교회의 권위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톨릭출판사 『무엇하는 사람들인가』에서는 “신약 성서에 일요일을 주일로 지내라는 말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초대교회의 원형 그대로 새 언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다. 수많은 교회들이 성경에 없는 일요일 예배를 가르치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교회 설립자 안상홍님은 저서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셨다.

이제 종교 암흑세기는 지나갔으나 잃어버린 생명의 진리는 어디서 찾아낼꼬? 16세기 종교 개혁자들이 나와서 천주교회의 오류를 지적하고 신앙의 자유와 개혁은 하였으나 진리를 찾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하심과 같이 이제는 때가 되어서 하나님의 진리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제9장 中)

우리는 예수님께서 3년 동안 행하시고 가르치신 천국 복음을 어떻게 해야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예수님이 행하신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 실지 교훈으로써 행하신 규례는 첫째, 침례가 될 것이며(마 3장 13-17절), 둘째는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는 것과(눅 4장 16절, 마 24장 20절 비교), ·· 유월절에 성만찬을 행하시며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 22장 20절) 하신, 그 모두가 우리에게 가르치신 천국 복음이라고 하겠다.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제31장 中)

하나님의 교회는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한다. 토요일이 예배하기에 적당한 날이라서 이날에 예배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법으로 정해놓으셨기 때문에 이날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정해주신 법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고, 영원한 영생을 주고, 구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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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11 responses to “칡소와 잊혀진 안식일”

  1. 칼라잉크 says:

    아는것이 힘이다~
    칡소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다보니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네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기본적인 계명조차도 올바로 알고 지켜야 구원받고 아직도 모르는 이에게 알려야 겠습니다

  2. 사랑 says:

    일제강점기때에 칡소를 수탈하여 지금 사람들은 황소밖에 모르는 상황이 영적으로 안식일을 빼앗아가고 진리를 훼방하여 안식일을 모르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안식일을 온전히 지켜야 겠습니다

  3. 배선 says: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그 위대하신 희생에 꼭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길을 알려주어야 하겠다

  4. 물방울 says:

    진리를 빼앗겨 하나님의 규례는 당연히 일요일예배라 생각하는 불쌍한 우리들을 위해 친히 이땅까지오셔서 잘못된 길을 올바른 길로 고쳐주시고 그 길로 인도하여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생각쟁이 says: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진 칡소의 존재! 이 글을 읽은 이후부터 저의 마음속에 기억 될 것입니다. 칡소의 존재가 더 많이 알려진다면 그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겠죠!
    마차가지로 잊혀진 안식일! 그냥 잊혀지게 둘 수 없는 소중한 구원의 진리입니다. 열심히 안식일을 알려야겠습니다. 모든 인류가 알고 지킬때까지!!

  6. 새싹? says:

    하나님의 예배를 당연히 일요일 예배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예배가 일곱째날 토요일에 지키는 안식일임을 알려줘야 하겠습니다!

  7. 솔방울 says:

    진리를 되찾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안식일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8. 수민 says:

    얼룩 송아지는 당연히 젖소인줄 알앗는데..
    우리는 그런 변질된 거짓진리들은 지키면 안되겟다.

  9. 강남콩 says: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성경에 기록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10. 학생 says:

    하나님의 안식일 진리가 빼앗겨 구원을 바라지 못한 상황에 친히 이 땅에 다시 오셔서 빼앗겼던 진리를 되찾아주시고 성경의 안식일을 우리에게 친히 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1. 강남아롱별 says:

    우리나라의 원래 한우는 칡소이듯 하나님의 참 진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일곱째날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 진리를 올바로 알아서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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