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아이히만 : 생각 없는 복종의 결과
아돌프 아이히만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친위대 장교로서 유럽 전역의 유대인을 체포·이송하는 ‘최고 책임자’였다. 겉보기엔 평범한 행정관이었지만 실제 그는 600만 명의 유대인이 희생된 홀로코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핵심 인물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아르헨티나로 도피해 15년간 ‘리카르도 클레멘트’라는 가명을 쓰고 숨어 지냈다. 그러나 1960년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Mossad)에 의해 체포되었고, 1961년 전범(戰犯) 재판에 회부되었다.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 죄명
1961년 4월 11일, 예루살렘의 한 법정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의 전범 재판이 열렸다. 당시 잡지 ‘뉴요커’의 기자였던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현장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취재하였다. 한나 아렌트의 말에 따르면 아이히만은 지극히 평범하고 근면한 관료처럼 보였다고 한다.
재판에서 아이히만은 무죄를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항변했다.
“나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저 월급을 받는 관리 중 한 사람으로서 상부의 명령을 따른 것입니다. 상급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내가 해야 할 도리이며, 그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는 명령에 따른 것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냐며 재판 내내 결백을 주장했다. 아이히만의 정신 감정을 실시한 의사들도 그가 정신적으로는 정상이며, 일상에서는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평가했다. 재판부는 그의 조직적 역할과 실질적인 책임을 고려하여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일각에서는 ‘과연 그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조직에 복종한 자의 죄는 어디까지인가’와 같은 철학적인 논의가 제기되기도 했다.
아돌프 아이히만을 지켜보던 한나 아렌트는 그의 악행은 ‘무사유(Sheer Thoughtlessness)’ 곧 ‘생각 없음’과 그로 인한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히만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지시에 충실했지만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상부의 지시를 아무 생각 없이 따랐을 뿐이다. 그것이 아이히만의 죄다.”
– 한나 아렌트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아이히만은 그가 받은 명령의 정당성에 대해 이 일이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하지 않았다. 그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유대인을 이송할 수 있을까’에만 있었으며, 명령의 정당성이나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한나 아렌트는 그의 모습에서 악의 평범함을 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악은 사악이나 광기, 증오가 아니라 생각 없이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에게서도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00만 명 학살을 방조한 아이히만은 1962년 6월 1일 0시 1분, 이스라엘 법정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에 처해졌다. 수백만의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나치의 유대인 말살은 인류사에 남겨진 크나큰 범죄다. 이러한 나치의 범죄에 아무 생각 없이 복종한 아이히만의 태도는 수백만 명의 생명과 함께 자기 자신도 죽음으로 내모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
생각 없는 맹종의 위험성
악한 자와 악한 명령에 생각 없이 맹종한 자가 불행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비단 역사적 사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중대한 교훈을 준다.
신앙 안에서 생각 없는 복종은 종종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왜냐하면 성경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에 미혹되어 “시킨 대로”, “배운 대로”, “다들 그렇게 하니까”, “여태 그렇게 해왔으니까”라는 이유로 행해지는 무지성적인 복종은 진리를 멀리하고 불법을 따르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뿐만 아니라 거짓 선지자를 따른 자들도 멸망을 당한다고 경고하셨다.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게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사야 9:16)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마태복음 15:14)
아이히만은 그저 상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결국 처벌을 면치 못했다. 거짓 선지자를 따른 사람들도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는 앞선 이의 인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항변하겠으나, 아무 생각 없이 거짓과 불법을 따른 행위에 대한 대가는 피할 수 없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각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는가 행하지 않았는가에 따라 심판을 받을 뿐이다. 지도자가 윤리적이라고 해서, 똑똑하다고 해서, 유명하거나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해서 그 가르침이 자동으로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 가르침이 정말 하나님의 뜻인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분별해야 한다.
신앙 안에서 ‘순종’은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하나님의 뜻인지 직접 성경을 통해 확인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순종은 분별없이 무조건 앞선 사람의 말에 기대어 따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순종이다.
<참고자료>
- ‘끝까지 변명 일관한 나치 전범 아이히만’, 한겨레, 2016. 1. 28.
- ‘”아렌트, 아이히만의 연기에 속았다”‘, 조선일보, 2014. 9. 30.
- ‘그가 유죄인 이유’, EBS 지식채널e.
- ‘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로얄 로드’, 써네스트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맹종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깨달음 속에서 신앙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무지함이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사람이 다각적이고 깊은 사고를 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불법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새언약 하나님의 법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소름끼치는 연기를 하다니… 정말 성경에 나오는 양의 탈을 쓴 이리 같은 거짓선지자와 똑같은 모양이네요. 정말 분별 잘 해야겠습니당
O Pai é Mãe nos permitiram ser os verdadeiros cristãos que ensinam a nova aliança, agradeço de coração ao nosso Deus Elohim.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어서 천국가는 열차를 타고싶다
성경의 교훈대로 하지 않고 불법을 일삼으며 끝까지 하나님을 핑계로 결백을 주장하는 거짓선지자를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거짓선지자를 구분하여 천국의 가야 하겠다
정말 성경대로 행해야 하겠습니다ㅜ
아이히만…정말 소름돋네요. 근데 아이히만같은 사람이 오늘날에도 있다는게 더 무섭고 소름돋네요. 조심해야겠어요
천국에 가서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으니..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순종해야겠어요.
끝까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척 하고 속이려고 하는 영적 아이히만이 있더라도 그들은 성경대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녀가 되고싶습니다.
요즘 왠만하면 거짓선지자인줄 다 합니다 거짓교회 충신들만 빼고 일반인들은 다들 기독교 목사 장로들 안좋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행위대로 심판
많은 영혼들이 불법으로 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다면 그도 또한 아히히만과 같은 입장이 아닐까~?!
주위에 열심히 하나님의법을 알려줘야겠습니다
참과 거짓은 절대로 겉으로 내 판단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특히 하나님을 믿는 것에 있어서는 참과 거짓을 나의 눈썰미와 나의 직관을 믿는게 아니라, 꼭 성경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것 새깁니다.
무사유 – 생각하지 않은 죄..
말씀에 대한 순종도 하나님의 말씀인지 거짓을 말하는 선지자들의 말인지 분별치 않고 행하게 된다면
자신의 영혼을 죽음의 열차에 몰아넣는 어리석음을 범하고도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를 항변을 할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제발 성경의 말씀에 착념하는 우리들이 되자.
올바르게 생각하는 자들이 되자
아돌프 아이히만이 판결받은 무사유라는 건 정말 무서운 죄목인 것 같다.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지금의 기독교도, 잘못인 줄 알면서도 바로 잡지 않는 것도 모두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짓에 속아 죽어가는 사람들을 방관하지 않고
살리는데 열심내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아니모
입니다!!!
성령에 감동하신 선지자들을 통해 수없이 하나님의 참 진리말씀을 알려주시는데도” 성경가르침 그대로만 행하면된다”는 순종의 참의미가 그렇게도 어려운 말인지.. 지각을 가지고 사유 할 수있는 시간을 꼭!!내시고, 올바른 신앙을 되찾아 천국행 약속표를 득템하세요.
정말 무서운 말씀이네요…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거짓선지자들이 따르고 있는 하나님이라면
참된선지자가 아닌 거짓선지자를 따라가서 잘못된 하나님을 믿고있다면 얼마나 충격일까요..?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과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어떤 판결을 받을지를 생각해보니 참으로 끔찍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사유! 정말 중요합니다~ 무사유만큼 무서운 것이 또 있을까요…. 영적이든 육적이든 말이죠….
성경의 말씀대로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교훈해주시는 하늘아버지 어머니의 말씀만을 따라 순종하는 자녀가 되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