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종과 게으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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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부자는 종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가세가 크게 일어난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종들에게 돈을 챙겨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문제는 누가 열심히 일을 했는지, 누가 게으름을 피웠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부자는 종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내가 잠시 외국에 다녀오려고 한다. 그때까지 엽전을 꿸 수 있는 굵기로 새끼줄을 꼬아두어라”

주인이 출타하자, 게으른 종은 더욱 게으름을 피우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부지런한 종은 날마다 열심히 새끼를 꼬았다.

그런데 한참 후에야 돌아올 줄 알았던 주인이 곧 귀국한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게으른 종들은 부랴부랴 새끼줄을 꼬기 시작했다. 엽전을 꿸 수 있는 굵기로 꼬아두라는 주인의 말은 까맣게 잊은 채, 자신이 받은 지푸라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굵게 새끼줄을 꼬았다. 그러나 부지런한 종은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일정한 굵기의 새끼를 길게 꼬았다.

이윽고 집에 돌아온 주인이 종들을 불러모으고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자네들, 마지막까지 수고해주어서 고맙네. 내가 너희들을 그냥 보내기가 서운해서 돈을 주려고 하네. 여기에 엽전들이 많이 있으니 자네들이 꼰 새끼줄에다 마음껏 꿰어서 가져가게”

게으름을 피우던 종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자신들이 꼰 새끼줄에 엽전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주인의 말대로 새끼를 꼰 부지런한 종들은 수천 개의 엽전을 가지고 고향으로 향했다.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태복음 24: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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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34 responses to “지혜로운 종과 게으른 종”

  1. 강희경 says:

    준비하라고 하신 시간에, 주신 말씀대로 천국을 예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2. 천사 says: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 늘 우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3. 혜영 says:

    현재 주어진 시간에 부지런히 준비하는 자녀로 성장하겠습니다.

  4. 유영 says:

    가장 중요한 시기는 “지금”
    지금부터가 중요하겠네요

  5. imhaeun says:

    게으른 종이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6. *-* says:

    깨어서 근신하여 예비하고 있는 충성된 자녀가 되겠습니다

  7. Lee says:

    게으를 때가 많았는데 어것을 보고 이제 열심히 일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8. ryujinjang says:

    하나님이 오실때까지 열심히 깨어있겠습니다

  9. 김 새싹 says:

    뭐든지 항상 미리 미리 준비하는 그론 자녀가 되야겠습니다!

  10. 배선 says:

    항상 미리 준비하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11. 화평 says:

    하나님의 일을 게을리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후회하는 어리석을 자녀가 아니라 항상 성실히 하나님의 일을 하여 천국가는 길을 예비하는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12. 김하늘 says:

    하나님께서 오셨을때 부랴부랴준비하는것이아니라 그전에 미리미리 등과기름준비를해야겠다

  13. imhaeun says: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라면 게을리하는것이아니린 즉시 순종하여서 복을 받는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14. 아멘 says:

    뭐든지 부지러한 자가 큰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부지런해야하며 부지런하게 천국 갈 길을 예비해야 하겠습니다.

  15. 무지개빛 says:

    항상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좋은마음으로 어떤일에도 최선을 다하는모습을 가져야겠다는 생각과 지금 나의 마음자세는어떤지돌아보게 되네요

  16. 어머니사랑 says:

    항상 부지런하게 하나님 일을 해야겠네요. 좋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17. 아름다운 says:

    항상 주의 날을 예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18. 감사가득 says:

    아멘!
    귀한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19. 양과 같이 says:

    항상 부지런한 마음으로 하나님 오실 날을 간절히 사모하겠습니다.

  20. 물방울 says:

    미리미리 준비하고 깨어있어야 하갰습니다. 언제 오시더라도 영접할 수 있게 말이죠

  21. . says:

    성경 말씀따라 언제 하나님께서 오시던 영접 할 수 있는 준비된 자녀가 되겠습니다.

  22. 하늘보리 says:

    항상 준비된 마음과 행실로 하나님의 날을 기다리고 소망하겠습니다.

  23. 박민혁 says:

    최후의 심판날이 언제인지 모르니 게으른 종처럼 게으름
    피우지 말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24. David John says:

    하나님께서 더디오신다고 하여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가 홀연히 하나님께서 오신다면 그는 구원받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언제 오신다고 해도 부지런하고 지혜롭게 내게 맡겨주신 일을 충실히 행하면 하나님께서 언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영접하며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지혜롭고 충선된 종이 되어 기쁨으로 하나님을 영접하자.

  25. 장바견 says:

    게으르면서 부랴부랴 준비하는게아닌 늘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해야겠습니다

  26. 별 하나 says:

    하나님께서 언제 임하실지 우리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부지런하게 천국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7. 김형빈 says:

    게으름 시간이 헛되시간 이걸 깨달았다

  28. 생각쟁이 says:

    시험공부나 숙제 할 때 등 벼락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 올해는 성실, 부지런함 이런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으로 거듭나야겠습니다.

  29. 최민형 says:

    항상 미리 예비하고 준비해서 헛된 일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할수 있어야 겠다.

  30. 강남아롱별 says:

    게으르게 시간을 헛되이보내서 후회하는것이아니라 늘 하나님안에서 헛되지않게 보내어 아버지 오셨을때 하늘 상급받는 자녀가 되어야하겠습니다

  31. 수민 says:

    우리도 미리미리 준비할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겟다.

  32. 학생 says:

    언제 오실지 모르기에 항상 예비하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는 자녀가 되어 지혜롭고 충성되고 착한 자여 라는 칭찬을 듣고싶습니다.

  33. 강남콩 says:

    하나님께서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미리미리 부지런하게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원한 천국이 이르기 전 등과 기름 모두 준비해서 천국에 다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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