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탄 기차
어느 기차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던 중, 한 승객에게 말했다.
“기차를 잘못 타셨습니다. 다음 역에 내려서 갈아타십시오.”
차장은 다음 승객에게도 말했다.
“기차를 잘못 타셨습니다. 다음 역에 내려서 갈아타십시오.”
그런데 승차권을 검사해 나갈수록 기차를 잘못 탄 승객이 점점 늘어갔다.
기차 안이 아수라장이 되었을 때, 한 승객이 차장에게 물었다.
“죄송하지만 차장님이 기차를 잘못 탄 게 아닙니까?”
알고 보니 정말 차장이 기차를 잘못 탄 것이었다.
너희가 판단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너희가 남을 판단하는 것만큼 너희도 판단을 받을 것이며 남을 저울질하는 것만큼 너희도 저울질 당할 것이다. 왜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내어라. 그러면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도 빼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 마태복음 7:1~5)



완전한 사람이 없듯 남을 함부로 판단해도 되는 사람도 없죠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했다가, 그 후로 제가 그 부분을 더 신경 쓰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건 곧 스스로를 통제하는 일이거나, 자기모순에 빠지는 일인 것 같아요
포용하는 마음과 더 넓은 시각을 가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