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석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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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의 건축 현장에서 세 명의 석공이 돌을 다듬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던 한 노인이 걸음을 멈추고 석공들에게 물었다.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첫 번째 석공이 얼굴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보면 모르겠습니까? 돌을 깨고 있습니다. 허리가 휘도록 일해도 손에 쥐어지는 돈은 몇 푼 안 됩니다. 정말 못할 일입니다.”

두 번째 석공도 이마에 땀을 닦으며 말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돈이 어느 정도 모이면 더는 이런 고된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 석공은 일을 잠시 멈추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저는 하나님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 한쪽 벽에 들어갈 작은 돌 하나를 다듬고 있지만, 이 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아름다운 성전이 될 것입니다. 완공되면 꼭 한번 보러 오십시오.”

그는 다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돌을 다듬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누군가는 마지못해 하루를 견디고, 누군가는 완성될 미래를 바라보며 일한다.

같은 상황과 환경이라도, 어떤 시선을 갖느냐에 따라 그 태도와 마음가짐은 완전히 달라진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로새서 3:23~24)

<세 석공 이야기 | 삶이 무의미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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