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옆에 있는데
아마존 강을 항해하던 페루의 선원들은, 강을 표류하고 있던 거대한 스페인 배 한 척을 발견했다. 페루 선원들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스페인 배 위로 올라갔다. 배 위에는 수십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는데, 모두가 한결같이 입술이 새까맣게 탄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놀란 페루 선원들은 스페인 사람을 흔들어 깨우며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저희가 어떻게 도우면 되죠?”
그러자 죽어가던 스페인 사람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우리는 지금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소.”
이 말을 들은 페루 선원들은 망설임 없이 아마존 강물을 퍼 올려 스페인 사람들에게 먹였다. 그제야 스페인 사람들은 정신을 차렸다. 사실 스페인 사람들은 넓은 아마존 강 위에 떠 있었다. 그들은 넓은 바다 위에서 표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도 바다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에게는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물이 주위에 넘쳐나고 있었다. 하지만, 착각에 빠져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성령과 신부가 “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듣는 사람도 또한 “오십시오!” 하고 외치십시오. 목이 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받으십시오.
(새번역 요한계시록 22:17)
위 예화의 스페인 사람 처럼..
아마존 강 눈 앞에 두고.. 곁에 두고.. 목마름에 사경을 헤메는 사람들이 이 시대에 있습니다..
생명수 주시는 성령과 신부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교회가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오라” 하시는 성령과 신부께서 누구신지 꼭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물을 값없이 받을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외치겠습니다. 생명의 물을 주시는 성령과 신부께로 오십시오^^
알고보면, 내 주변 가까이에 진리가 있는거 같네요~ 중요한 것은 그 진리의 소리를 듣고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겠지요~
물결의 흐름도 표류하고 있는 위치도 알지 못하는 인생이었지만 성령과 신부의 생명수를 받으러 오라는 그 음성을 들었다는 것에 오늘도 큰 안도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