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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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큰 홍수가 났다.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지자 집들마저 물에 잠기고 말았다. 사람들은 모두 지붕 위로 올라가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중 한 남자는 지붕 위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를 살려주시옵소서. 저를 구원해주시옵소서.”

그때 이웃사람이 통나무를 붙들고 물에 둥둥 떠 있었다.

“어서 이 통나무를 잡고 같이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립시다.”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러 오실 것입니다. 옆집의 저 사람부터 구해주십시오.”

그리고 그 남자는 또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그때 보트를 탄 구조대가 나타났다.

“물이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너무 위험합니다. 어서 보트를 타십시오.”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실 것입니다. 저는 괜찮으니 우선 다른 사람부터 구해주십시오.”

구조대는 결국 뒷집 사람을 태우고 멀어져갔다. 물은 어느새 지붕까지 차올랐다. 남자는 또다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제발 살려주시옵소서. 주를 믿사옵나이다.”

때마침 남자의 머리 위로 밧줄이 내려왔다. 구조헬기였다. 구조대는 어서 밧줄을 잡고 올라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남자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러 오실 것입니다. 저 말고 다른 사람을 구하십시오.”

헬기마저 떠나고 비는 계속해서 퍼부었다. 남자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죽어서 하나님 앞에 간 남자는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늘어놓았다.

“하나님, 왜 저를 구원하러 오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기다렸는데 저는 이렇게 죽었단 말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너에게 통나무도 보냈고, 보트도 보냈고, 헬기도 보냈다. 내가 내민 손길을 잡지 않은 건 네가 아니냐.”

부자가 말했다. ‘그러면 제발 부탁입니다. ··· 제게 형제가 다섯 명이 있는데 ··· 그들이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브라함이 대답했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

(쉬운성경 누가복음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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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21 responses to “하나님의 손길”

  1. 나그네인생 says:

    지금 이순간에도 저를 구원 하시고자 내민 손길들이 무수히 많음을 외면하지않게 도와주세요

  2. 원더 says:

    하나님의 손길을 자신의 생각으로 저버린 어리석은자의 모습이 되지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3. 둘리 says:

    부자는 가족들이 나사로가 부활하는 기적을 보면 하나님을 믿을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네요. 아무리 그런 기적을 보아도 믿지않을 것이며, 모세와 선지자, 즉 성경말씀을 통해서 믿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임을 깨우쳐주시네요. 오늘도 하나님께선 성경을 통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보길 원치않으니..참으로 안타깝습니다.

  4. 사랑하사 says:

    깨달음 주신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

  5. 루비 says:

    기회를 기회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자녀가 되면 안되겠습니다.

  6. . says: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그 허락해 주신 구원을 감사합으로 잡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7. 어머니사랑 says:

    부족한 죄인에게 항상 구원의 손길을 허락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 물방울 says:

    우리에게 오는 도움의 손길들은 다 하나님께서 내밀어주시는 손길입니다.

  9. 양과 같이 says: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구원의 손길을 외면하지말고 바로 잡아야하겠습니다.

  10. 하늘보리 says: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구원의 손길, 지금 이 시대 유월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월절 꼭 지킵시다 !

  11. 김형빈 says:

    하나님말씀의 순종하는 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2. 박민혁 says:

    하나님께서 내미신 손길을 무시한다면 결코 천국에 갈수
    없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13. 장바견 says:

    항상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고계시니 나중에가서 딴소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14. 최민형 says:

    하나님께서 내밀어주시는 구원의 손길 바로 잡아서 나중에 후회와 원망하지않아야 겠습니다.

  15. 별 하나 says: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구원의 손길을 바로 잡아야겠네요 . 언제 다시 올지모르니까요.

  16. 수민 says: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밀어주신 구원의 손길을 거부하면 안되겟다.

  17. 강남아롱별 says:

    우리의 생각으로 판단하는것이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우리에게 손길을 내미신다는것을 잊지말아야하겠습니다

  18. 학생 says:

    우리를 살리시기위해 하나님께서 내미신 손길은 우리 멀리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속 깊이 생각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잡아 천국에 가는 자녀 되고싶습니다.

  19. 강남콩 says: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계시다는것을 항상 생각하고 잡읍시다.

  20. 아니암 says:

    좋은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합니다.

  21. 비타1004 says:

    아무리 하나님게서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 손을 잡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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