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르네상스

르네상스의 태동

14~16세기에 일어난 르네상스는 문학, 미술, 건축 등 예능 분야에서 시작되었으나 유럽인의 모든 사상과 생활 방식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인류 역사에 큰 변혁을 일으킨 르네상스가 제일 먼저 발생한 지역은 이탈리아의 피렌체 공화국이었다.

당시 이탈리아 반도는 밀라노, 베네치아, 나폴리, 로마 교황령, 피렌체를 중심으로 도시국가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 피렌체 공화국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고위 간부들과 피렌체의 상인 간에 지배권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탈리아 반도의 대부분의 도시국가들은 가톨릭교회와 세속의 권력인 정치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큰 갈등이 없었지만 피렌체 공화국은 상황이 조금 달랐다.

중세 가톨릭교회가 벌인 십자군 전쟁을 위해서는 이탈리아의 항구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항구도시에는 동방의 색다른 문화가 쉽게 들어왔다. 그로 인해 상업이 발달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아주 풍족해진다. 특히 피렌체로 많은 황금이 유입되면서 양모 무역과 고리 대금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피렌체의 상인들이 등장하게 된다.

피렌체 공화국의 메디치가

네오 르네상스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메디치가의 옛 궁전 ‘팔라초 피티(Palazzo Pitti).’

르네상스 하면 두 키워드가 바로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이다. 피렌체 공화국에 엄청난 부를 축적한 거부들 가운데 유명한 가문이 메디치 가문이다. 피렌체 공화국의 엄청난 부자였던 메디치 가문을 빼고는 르네상스를 얘기할 수 없다.

메디치 가문의 터전을 잡은 것은 조반니 데 메디치(1360~1429)로 은행을 설립하여 부를 축적함으로 가문의 기반을 구축한 인물이었다. 그 뒤를 이은 인물이 코시모 데 메디치(1389~1464)인데, 메디치 가문의 전성기는 사실상 그와 그의 손자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1449~1492)가 이끈 80년 동안의 시대였다.

코시모 데 메디치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부와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활동 무대를 유럽 전역으로 넓혔다. 교황청의 막대한 자금도 코시모의 은행이 운용했고, 유럽의 많은 군주들이 코시모의 은행을 통해 자금을 융통했다고 전해진다. 코시모는 막대한 부를 배경으로 권력까지 장악한다. 메디치가는 피렌체의 공식적인 칭호만 제외하면 사실상 왕이었다.

메디치가의 번영은 로렌초 데 메디치 때 최고조에 달했다. 인문주의적인 교양을 폭넓게 가졌던 그는 학문과 예술에 대한 장려와 보호를 위해 자금을 아끼지 않았다. 수많은 고전 문헌들을 수집하여 그리스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주변국의 학자들은 피렌체로 모여 들었다. ‘르네상스의 거장’이라 불리는 피렌체의 빈민 출신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로렌초에 의해 선발되어 위대한 화가의 길에 들어섰고,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로렌초의 후원으로 예술활동이 가능했다. 그 외에도 메디치 가문은 갈릴레이, 마키아벨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가와 문인, 과학자들을 후원한다.

메디치가를 비롯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피렌체의 상인들은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수도원 내부를 장식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돈을 쓰기 시작했다. 이들의 관심사는 바로 사후 세계였다. 현세에서 모든 것을 이룬 부자 상인들 역시도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에 두려워하며 죽은 후의 세상, 그리고 구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직업상 일생 동안 지은 죄를 속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교황과 의논하기에 이르렀고, 교황은 낡고 오래된 수도원의 막대한 재건 비용을 대는 것으로 그들에게 사면령을 내렸다.

특히 부자 상인들은 자신들이 죽은 후, 수도원 지하에 묻혀 있는 수호성인들의 유골과 가장 가까운 곳에 안장되기를 바랐는데 이 성인들이 최후의 심판장에서 자신들을 변호해주리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네오 르네상스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에 있는 어느 추기경의 묘.

메디치가를 비롯한 거부들의 사후 세계에 대한 두려움은 로마 가톨릭의 탐욕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당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던 수도원이나 가톨릭교회에서는 간부들에게만 허용했던 묘지를 평신도인 부자 상인들에게 팔기 시작했다. 수도원 지하의 성인 유골 옆에 묻히는 대가로, 수도원 내부를 아름답게 장식할 의무를 부여했던 것이다. 수도원과 가톨릭교회 성당 벽면은 하나씩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메디치가를 비롯한 많은 부자 상인들은 유명한 예술가들을 고용했던 것이다.

수도원의 돈줄을 쥐고 있던 메디치가의 욕망은 점점 커져갔다. 초기에만 해도 기도실에 장식할 그림의 주제는 가톨릭교회가 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 제작 비용을 대는 부자 상인 스스로 작품의 주제를 정하고 간섭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가톨릭교회 중심에서 르네상스의 기본 개념인 인간 중심으로 옮겨가는 일련의 운동이 싹트게 된 것이다.

르네상스의 시대정신은 알프스를 넘어 전 유럽에 전파되면서 로마 가톨릭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개인의 이성이 존중받는 인간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시대정신으로 진화한다. 로마 가톨릭의 탐욕이 오히려 자신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중세 로마 가톨릭의 봉건사회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유럽의 르네상스가 만들어낸 세상은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종교개혁, 과학혁명, 프랑스혁명과 같은 정치혁명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었고, 자본주의의 고도화된 산업사회를 이끈 산업혁명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는 유럽의 르네상스 정신이 만들어낸 문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르네상스를 생각할 때, 아쉬움으로 남는 건 종교윤리의 실종이다. 불법의 온상인 로마 가톨릭에 염증이 난 사람들에 의해 무신론이 팽배해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은 무의미한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나님의 존재가 무의미하니 인간의 탐욕은 제동장치가 고장난 폭주 기관차처럼 돌진하기만 할 뿐 선악을 분별할 의미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네오 르네상스

오늘날 이 시대, 진정한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바로 네오 르네상스(Neo Renaissance)다. 메디치가와 피렌체의 거부들이 그러했듯 누구나 구원받기를 원한다. 그 구원의 완성은 철학과 예술과 같은 학문을 만나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세워주셨던 새 언약 진리로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재생, 부활 운동을 펼쳐야 한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교회의 부활이 그것이다. 중세 로마 가톨릭에 의해 변질되고 사라진, 성경의 완벽한 진리가 살아 있는 초대 교회 말이다.

성령시대 구원자로 오신 성령과 신부께서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를 완벽하게 다시 재생시켜주셨다. 우리는 전 세계 70억 인류를 위해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 재생운동을 펼쳐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네오 르네상스다.

댓글
  1. 비타1004

    우리는 큰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00년 전 예수님과 사도들이 다녔던 하나님의 교회 그리고 지켰던 새언약 절기를 70억 인류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런 복된 사명을 허락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명을 완수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2. 시온의 별

    ‘네오 르네상스’라는 글을 통해 로마 카톨릭에 의해 잃어버렸던 진리를 찾아주신 성령과 신부를 알게 해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은혜로운 글을 써주셔서 많은 깨달음주신 새옹지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온의 별이 되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새언약으로 70억 인류가 깜짝 놀랄 네오 르네상스 운동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3. 시온의 검

    구원은 사람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네오 르네상스 운동=70억 인류에게 새 언약을 알리고 성령과 신부께서 인류의 구원자이심을 알리는 일에 다시금 정신을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4. 시온향 열매

    카톨릭의 부정한 역사와 그로인해 고착된
    현재 카톨릭의 모순된 모습을 좀더 자세히
    알고 분별할수있는 내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건 진리입니다 .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언약진리 .정한뜻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진리!

  5. 지복점

    르네상스의 바람 앞에 카톨릭의 권위도 몰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세상은 탐욕의 기관차를 타고 멸망으로 돌진하고 있다.
    그러나 네오 르네상스의 새바람, 새언약의 새로운 바람 앞에 모든 것이 재생되고 부활 될 것이다.
    이 시대를 재생할 네오 르네상스의 중심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 있다.
    그 기관차가 우리를 미지의 세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다.

  6. 해뜨는 강릉

    새로운 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영어단어 외우듯 반복재생했던
    르네상스에 이런 역사가 숨겨져 있는지
    몰랐습니다
    네오 르네상스 널리 알리겠습니다

  7. 유나이티드

    네오 르네상스 운동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8. 새싹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70억 영혼 구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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