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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남긴 말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영어: Know thyself, 그리스어: γνῶθι σεαυτόν).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유명하다. 그는 신 앞에서 사람의 지혜는 보잘것없으니, 늘 겸손한 자세를 갖춰야 된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자신의 무지(無智)를 아는 것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출발점이라 강조했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들은 만물의 본질을 ‘자연’에 두었다. 탈레스(Thales)는 세계를 구성하는 자연적 물질이 물(水)이라고 주장했고,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숫자,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of Ephesus)는 만물의 기원이 불이라고 생각했다. 엠페도클레스(Empedocles)는 세상 만물이 4원소 곧 물, 공기, 불, 흙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 곧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광장 중심지에서 길을 가는 시민들을 붙잡고, 자기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 진리를 찾으라고 호소했다. 소크라테스의 ‘자기 자신을 깨닫고 진리를 발견하라’는 말은, 당시 사람들의 관심과 철학의 주제를 ‘자연’에서 ‘인간’으로 전환시킨 혁명적 메시지였다.

‘너 자신을 알라’ 곧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에는 단순히 스스로 미련한 존재임을 인식하라는 뜻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크라테스는 한 청년과 대화하는 도중 이 말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니 자신을 알라고 명하는 자는 우리에게 혼을 알라고 시키는 걸세. ··· 자신을 알려면, 혼을 들여다봐야 하고, 무엇보다도 혼의 훌륭함, 즉 지혜가 나타나는 혼의 이 영역을 들여다봐야 하네.”

–알키비아데스 1-

사람 안에는 마음 즉 영혼이 존재한다. 소크라테스는 죽기 직전 제자들에게 영혼은 불멸한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영혼에 대한 진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 영역을 깨닫는 것, 이것이 소크라테스가 말한 진정한 지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의 진정한 이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은 소크라테스 이전에, 성경에도 그 중요성이 여러 차례 강조되었다.

너는 아직 젊을 때, 곧 고난의 날이 오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말할 때가 되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현대인의성경 전도서 12:1)

육은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현대인의성경 전도서 12:7)

전도서는 이스라엘의 3대 왕인 솔로몬이 기록했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라 불릴 만큼 현명하고 모든 면에서 박학다식했다. 기원전 10세기경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려고 많은 금과 보석들을 싣고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주변의 여러 나라들도 솔로몬에게 조공을 바치며 그의 지혜를 들었을 정도였다(열왕기상 10:1~14).

이렇듯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인류가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의 소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별도로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록 육체는 죽어 한 줌의 재로 남아도 영혼은 살아있어 하나님 계신 하늘나라, 즉 영혼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영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만 한다. 솔로몬이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말을 남긴 이면에는 ‘본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때 그 무엇보다 나를 먼저 만드셨으므로 나는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처음부터 있었다. ··· 그 때는 ··· 하나님이 아직 땅과 들과 티끌의 분자도 만들지 않았을 때이다. ··· 그때 나는 그의 곁에서 ··· 즐거워하였으며 (현대인의성경 잠언 8:22~30)

흥미롭게도 성경은 솔로몬이 지구 창조 이전에 태어났다고 기록했다. 솔로몬이 존재했을 때의 시점은 아직 땅도 들도 바다도 지어지지 않았고, 세상의 흙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던 때였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짓기 전에 존재했던 솔로몬은 육체가 아닌 영혼의 모습, 즉 천사였다는 얘기다.

단지 솔로몬만 특별해서, 그의 영혼만 하늘나라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나간 성경의 기록은 우리를 위한 교훈이라는 점을 살펴볼 때, 우리의 영혼도 솔로몬처럼 하늘의 천사로서 날마다 기쁨을 누리며 살던 존재였다(욥기 38:2~7,21, 에스겔 28:1~14).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하늘에서 누리던 본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길 원하신다. 그래야만 천국에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일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 (새번역 히브리서 11:15~16)

<참고자료>
1.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한국경제, 2013. 4. 26.
2. 플라톤, 알키비아데스 1, EJB(이제이북스).
3. 탈레스, 철학사전, 중원문화.
4. 헤라클레이토스, 두산백과.
5. 엠페도클레스, 두산백과.

 

8 thoughts on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

  1. 우리에게는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삶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1. 우리본래의 모습인 영혼의 존재를 깨달는것 그것이 나자신을 아는것이고 더불어 우리 영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장차 돌아갈 하늘본향을 사모하며 살아갈수 있네요 나자신을 아는것! 정말 중요하네요~^^

  2.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엘로힘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너희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달아 알라!”고 말하고 계시건만,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은 자신이 어디로 와서, 어째서 이 땅에 태어나 살고 있는지, 또 어디로 가게 되는지를 알지 못하고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죄인에게 천사세계를 깨우쳐주시고 인생의 본질과 목적을 알게 해 주신 참 하나님께 진정으로 무한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리옵나이다.

  3. 우리에게는 영원한 하늘 본향이 있고 그곳에서 누리게 될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참고 견디자.

  4. 내 영혼의 존재를 통해서 나자신을 알게 해주시고
    우리의 근본을 깨닭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5. 우리가 천사였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옛 모습인 천사가 되어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6. 진짜 나를 알기위해서는 이 땅에 오기 전 천국에서 살았던 존재 영혼데 대해 심각하게 연구하고 영혼의 삶을 위해 살아가야합니다.

  7. 광장의 중심지에서 자신을 알라고 설파한 소크라테스의 용기가 대단하네요~ 저도 그와같이 담대히 성경의 진리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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