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대하여

성령(聖靈, Holy Spirit). ‘거룩한 영’이라는 뜻이다. 성령은 히브리어로 루아흐(ר֣וּחַ), 헬라어로 프뉴마 혹은 프네우마(πνεῦμα)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령을 무형(無形)의 힘이나 원동력(原動力)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인격체(人格體)로서의 성령이 존재한다. 즉 성령은 인류를 위해 기도도 하시고 가르치기도 하시며 육체를 입은 사람으로도 나타나신다.

성령, 어떤 분인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0~11)

어느 한 사람의 생각은 그 속에 있는 영 즉 자신 외에는 알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각도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비밀까지 통달(通達)하신다. 성령이 곧 하나님 자신이라는 뜻이다.

성령과 예수님의 영

에디토리얼[Freedom Studio / Shutterstock.com]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로마서 8:26~34)

사도 바울은 초대교회(初代敎會) 성도들에게 우리의 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하시는 분이 있는데, 성령이라고 증거했다. 주목할 점은 바로 이어서 성도들을 위해 간구해주시는 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라고 밝혔다. 예수님의 영과 성령이 하나라는 뜻이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베드로전서 1:10~11)

사도 베드로는 구약(舊約)의 선지자들이 신약(新約)시대 성도들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했다고 증거했다. 더불어 ‘그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리스도에게 닥칠 고난과 그 뒤에 올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드러내주셨다고 밝혔다. 즉 구약의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영’에 감동되어 예언했다는 의미다. 베드로는 뒤이어 구약의 선지자들이 ‘성령’에 감동되어 기록했다고 증거했다(베드로후서 1:21). 성령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영이 하나라는 증거다.

성령과 여호와의 영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무엘하 23:2)

기원전 930년경의 선지자 사무엘(Samuel)은 여호와의 신(영)이 자신을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기록했다. 기원전 700년경의 선지자 이사야(Isaiah)도 여호와의 영에 의탁하여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한 왕이 일어날 것과 황폐했던 시온이 재건될 것을 예언했다(이사야 11:1~2, 61:1~5).

이처럼 성경을 여호와의 신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라고도 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라고도 하였으며 그리스도의 영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라고도 하였다. 이는 여호와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 모두가 같은 말이다.

성령께서 육체로 오신다면?

초림 예수님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여호와의 영 즉 성령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 육체로 임하셨다(마태복음 1:18). 30세에 침례를 받으신 후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마태복음 3:16, 4:23~25). 하늘에서 지은 죄의 대가로 사망을 당하는 인류에게 지키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새 언약 진리를 세워주셨다(마태복음 26:17~28, 누가복음 22:15~20).

재림 예수님

재림 예수님께서 복구해주신 새 언약 진리(에디토리얼[Renata Sedmakova / Shutterstock.com])

주목할 것은 성령께서 다시 이 땅에 오셔서 인류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다는 성경의 예언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요한복음 14:26~28)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가 다른 이름으로 이 땅에 두 번째 오신다는 말씀이다(히브리서 9:28). 예수님께서는 이를 가리켜 보혜사(保惠師)를 보내신다고 하셨다(요한복음 14:26). 보혜사 즉 재림 예수님의 역할은 초대교회의 진리 하나하나를 다시 되새겨주시는 것이다.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초림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새 언약의 진리가 모두 없어졌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다시 오시는 성령의 이름 곧 예수님의 새 이름이 등장할 것을 기록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요한계시록 3:12)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성부시대에는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구원을 펼치셨다. 성자시대에는 성령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예수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구원을 이루셨다. 그리고 마지막 성령시대에는 성령께서 새 이름으로 나타나 구원사업을 이루신다. 그래서 성경은 구원의 표인 침례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받으라고 기록했다(마태복음 28:19~20).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대접하여 복을 받았다(창세기 18:1~5). 초기 기독교의 주춧돌을 놓은 사도 바울 역시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열심히 전파하여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는 축복을 받았다(고린도후서 12:1~4). 그리고, 장차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천국에서 영원 세세토록 왕노릇 할 자들이 있다. 바로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재림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이 하나하나 다시 되새겨주신 초대교회의 진리인 하나님의 계명을 끝까지 지키는 자들이다(요한계시록 22:17, 14:12).

관련 글
댓글
  1. 칼라잉크

    육체로 임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 받는 성령시대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2. 학생

    육체로 임하신 성령 히나님을 영접하게 해주시고 성령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영원한 천국을 허락하여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3. 강남콩

    천국에서 왕노릇 할 수 있는 자녀가 되기위해서 꼭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재림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해야겠네요

  4. 수민

    우리는 성령께서 어떠한 모습으로 오시든 믿고 따라야겟다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