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랜드, 고차원의 세계를 엿보다

플랫랜드는 1884년에 처음 출간된 환상 여행기 소설이다. 주인공인 정사각형이 여러 차원의 세계를 경험한 후 회상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만약 3차원에 사는 우리가, 2차원 세계에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반대로 4차원 세계에서 살던 존재가, 3차원으로 놀러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00년 전 이런 상상을 담은 소설이 바로 ‘플랫랜드’다.

플랫랜드, 정사각형이 들려주는 여행기

2차원 – 평면세계

플랫랜드(Flatland)는 제목이 시사하듯 평평한(flat) 세계(land), 즉 2차원의 평면세계를 다룬 소설이다. 2차원 세계 속 인물들은 ‘도형’으로 표현돼 있다. 도형의 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삼각형보다는 팔각형이 더 고위층인 인물이다. 변이 무한히 많은 원은 최상위 성직자와 집권층에 속한다. 한편 이 소설의 주인공인 정사각형은 학자 계급에 해당한다.

높이의 개념이 없는 2차원 세계 속 인물들의 시야는 오직 ‘평면’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인물이 삼각형인지 팔각형인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변의 모서리가 만나는 수에 따라 달라지는 원근을 판단해서 신분을 가릴 뿐이다.

1차원 – 라인랜드

어느 날, 주인공은 꿈 속에서 1차원 세계인 ‘라인랜드’를 방문한다. 라인랜드는 하나의 긴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이다. 주인공은 라인랜드 왕에게 더 높은 차원의 세계, 즉 2차원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알려준다. 2차원 세계는 1차원 세계보다 훨씬 우월하며, 진실한 세상은 2차원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라인랜드의 왕은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아무리 주인공 정사각형이 라인랜드를 왔다갔다 해도 그의 눈에는 1차원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3차원 – 스페이스랜드

이번에는 반대로 더 높은 차원의 세계, ‘스페이스랜드’에서 온 구(Sphere)가 주인공에게 다가온다. 구는 가로와 세로에 ‘높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추가하면 3차원 세계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평면세계에 익숙한 주인공은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서 작가는 ‘환각’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주인공을 들어올려서 3차원 세계가 어떤지 보여준다. 주인공은 처음으로 환상적인 입체의 세상을 보게 되었고, 그제야 2차원보다 더 높은 차원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성경이 들려주는 고차원의 세계

천국

성경에도 환상을 통해 고차원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이 등장한다.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고린도후서 12:1~4)

2천 년 전, 하나님의 계시 가운데 천국을 체험한 사람은 사도 바울이다. 그는 초대교회(初代敎會)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핍박과 고난, 아픔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믿음을 옳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 신비로운 천국의 세계를 보여주셨고, 그곳에서 그는 3차원에 있는 사람의 언어로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세계를 경험했다.

과학자들은 3차원보다 더 높은 고차원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아마 그곳은 사도 바울이 경험했던 낙원,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한 환상의 나라, 천국일 것이다(고린도전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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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비타1004

    3차원에 사는 우리가 4차원 5차원세계를 상상할 수 없다. 상상할 수 없는 그 곳 천국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천국이 나아가기 위하여 천국생각만 허고 노력하는 자녀가 되고싶다

  2. 강남콩

    어서 속히 4차원 5차원 세계에 가서 그 곳 풍경을 보고 느끼고 싶다.

  3. 칼라잉크

    차원이 다른 곳을 생각하니 황홀하네요~
    여튼 사도 바울이 바라본 천사세계는 무엇하고 바꿀 수 없는 곳이었기에 복음의 일꾼으로서 사명을 다 했나 봅니다

  4. 이삭♡자녀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 내본향 천국에~

  5. 수민

    정말 천국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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