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절과 부활절

부활절의 의미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데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절의 의미가 갖고 있는 비중은 참으로 크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약속하신 구원과 부활의 소망을 대변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서양 모든 교회들은 부활절 절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부활절이 그 날짜와 명칭 등에서 성경과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무교절 후에 오는 안식일(토요일) 다음 날’에 부활절을 지킨다. 구약시대 명칭은 초실절에 해당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초실)로 부활하실 것을 알려준 예언이라 할 수 있다.

부활절의 의미 – 구약시대의 초실절

초실절은 하나님의 7개 절기 중 유월절, 무교절 다음으로 오는 세 번째 절기다. 초실(처음 初, 열매 實)이란 첫 열매를 말한다. 날짜는 ‘무교절 후에 오는 안식일 이튿날(다음 날)’이다. 요일상으로 ‘무교절 후 첫 일요일’이 되는 것이다.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레위기 23:5~14)

구약시대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킨 후 맞이한 안식일 다음 날, 첫 열매를 흔들어 하나님께 바치는 의식을 행했다.

부활절의 의미 - 구약시대 초실절

부활절의 의미 – 신약시대의 부활절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누가복음 18:32~33)

예수님께서는 인류를 대신해 십자가에 희생하신 지 삼 일 만에 살아나심으로 당신의 약속을 확증하셨다. 유월절 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신 후 잡히셔서 무교절에 운명하시고 돌아온 안식일 이튿날이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마가복음 16:9)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마가와 사도 바울의 이 증언은 예수님께서 첫 열매의 예언을 성취하셨음을 알려주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시고 부활하신 그 역사적인 날은 구약시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에 거행됐던 초실절이 그 전형(前形)인 것이다. 이에 따라 사도들도 매년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에 부활절을 지켰다.

우리는 무교절 후에 …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 (사도행전 20:6~7)

구약의 초실절은 신약의 부활절이 틀림없다. 구약의 절기는 십자가 이후 폐지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완성해주신 것이다(마태복음 5:17).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다면 부활절의 의미를 온전히 새기며 ‘무교절 후 안식일 다음 날’에 부활절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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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비타1004

    구약의 율법을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완성해주셨기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사도들의 본을 따라 성경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부활절을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에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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