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부활절과 기독교의 타협

Easter 부활절

부활절(復活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행적을 기념하는 절기다. 이 땅에 사람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도 예수님과 같이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준 역사적인 사건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부활절을 매우 중요한 절기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부활절’이라는 절기의 명칭, 날짜 등이 교회마다 다르다.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이스터(Easter)’라는 이름의 부활절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부활의 의미 그대로 ‘부활절(resurrection)’을 행하고 있다.

1. 이스터(Easter) 부활절은 성경에 있는가?
2. 이스터는 누구인가
3. 기독교의 타협과 복음의 변질
4. 이스터 부활절이 부활의 소망을 실현시켜줄까?

 

이스터(Easter) 부활절은 성경에 있는가?

부활이란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되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부활’이라는 단어는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 나는 부활(resurrection)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설령 죽는다 해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 죽지 않을 것이다 (쉬운성경 요한복음 11:25)

내(사도 바울)가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분의 부활(resurrection)의 능력을 체험하며 그의 고난에 참여하고 ··· 어떻게 해서든 나도 부활(resurrection)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빌립보서 3:10~11)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도 함께 죽었다면 그분의 부활(resurrection)하심과 함께 우리도 틀림없이 부활(resurrection)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로마서 6:5)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영어 성경에서는 ‘resurrection’이라고 번역했다.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언급하며 자신도 그 같은 부활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힌 표현 역시 ‘resurrection’이라고 번역되었다. 이 외에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고린도전서』, 『베드로전서』 등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이 언급되었는데 성경은 모두 ‘resurrection’이라고 기록했다(마태복음 22:29~30, 마가복음 12:18, 23, 누가복음 20:35~36, 사도행전 4:33, 고린도전서 15:20~21, 베드로전서 1:3).

그런데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에서 행하는 부활절의 영어 명칭은 ‘Resurrection’이 아니다. ‘Easter’다.

호주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4월의 부활절(Easter) 휴일이 다가오면 ··· 부활 토끼(Easter Bunny)와 ··· 초콜렛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가 이스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호일보, 2012. 4. 5.)

부활절(Easter)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복하는 중요한 기독교 축제입니다. ··· 부활절이 다가오면 유럽과 미국의 학교에서는 ‘이스터 에그 헌트’를 합니다.

(문화일보, 2021. 3. 23.)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부활절인 4월 12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한 ‘이스터(Easter·부활절) 퍼레이드’를 두 달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2020. 3. 18.)

‘부활’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부활절로 교회와 성당기독교의 기념일이자 서양 문화권의 대표적인 축제 기간 중 하나이다. .. 부활절은 영어로는 ‘Easter'(이스터)라고 하며

(문화뉴스, 2020. 4. 8.)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Resurrection’이라고 기록했다. 즉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의 명칭은 ‘Resurrection day’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Easter day’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놀랍게도 ‘Easter(이스터)’는 이교도에서 숭배하던 여신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자료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이스터는 누구인가

‘이스터(Easter)’란 말은 앵글로 색슨 족의 봄과 다산의 여신인 이스터(Eostre)에서 나온 것인데 ··· 이스터 여신의 축제는 ··· 춘분에 행해졌다.

(1%를 위한 상식백과)

부활절의 영문 표기 Easter는 봄과 새벽을 관장하는 튜턴족의 여신 에오스트레(Eostre)에서 기원을 찾고 있다.

(시사상식사전)

이스터는 기독교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Vine’s complete expository dictionary of old and new testament words)

오늘날 부활절을 뜻하는 ‘이스터’ 명칭은 고대 색슨 족의 여신, 에오스트레에서 비롯되었다.

(De Ratione Temporum)

백과사전 등은 오늘날 기독교에서 부활절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스터(Easter)가, 고대 여신을 숭배하는 이교(異敎)의 축제에서 기원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성경에도 이스터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이방 민족의 신’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들(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 여호와를 배반하고, 주변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은 ···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쉬운성경 사사기 2:11~13)

하나님의 관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40년을 마치고 가나안에 도착했다. 성경은 가나안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했다고 기록한다. 왜냐하면 가나안인들이 섬기던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신들의 이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아스다롯’이다. 아스다롯은 다름 아닌 ‘이스터’ 여신을 가리킨다.

『The Good News』에 따르면 “이스터는 히브리인(이스라엘 사람)에게 아스다롯으로 불렸는데 이방 종교 중 하나로 성경에서 발견된다.”고 밝혔고, 『두란노 성경사전』은 아스다롯 곧 이스터는 가나안인들이 섬기던 여신 중의 하나였는데, 이 여신을 베니게인들은 아스타르테, 바벨론 사람들은 이슈타르, 그리스인들은 아프로디테, 로마 사람들은 비너스로 불렀다고 설명한다. 또 『성서대백과 사전』에서도 이스터는 여러 고대 국가에서 에오스트레, 아스다롯, 오스테르, 아스타르테, 비너스, 이쉬타르 등으로 불렸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이스터(Easter)는 이교도에서 숭배하던 여신의 이름이자,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이방 민족의 우상이다. 그런데 이교도의 여신으로 추앙받던 이스터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의 명칭이 되었을까?

 

기독교의 타협과 복음의 변질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초기 기독교인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다. 로마신을 섬기기 위한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제사로 이익을 취하던 우상 제조업자들과 상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했다. 100년경 비티니아의 총독이었던 플리니우스는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낸 서신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거부함으로 이교도들의 신전수입이 감소해 기독교인을 고발하는 자가 늘어났다”고 기록했다.

만약 초대 기독교인들이 우상숭배에 대한 계명 하나만 타협했다면 핍박도 면했을 것이고,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로마와 동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방 민족이 섬기던 신의 제단에 참여하지 않았다. 차라리 순교를 택했다. 이들이 죽음을 초연히 여길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를 통한 부활에 대한 굳은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교수는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한테 직접 증거를 받은 세대다. 예수님이 부활한 것을 보면서 자신들이 죽고도 그 후에 살아날 수 있다는 부활사상이 박해를 이길 수 있는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네로 황제부터 시작된 박해는 250여 년간 이어졌다. 그리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내림으로 박해가 그쳤다. 기독교를 로마의 다른 종교들처럼 제국의 한 종교로 공인한 것이다. 이어 황제는 315년에 기독교인을 모욕하는 여러 관습과 법령을 폐지하고, 316년에는 기독교인 노예들의 해방을 추진했으며, 325년에는 예루살렘 성지에 거대한 교회건물을 짓도록 했다. 330년에는 수많은 교회건물을 세워 기독교 도시를 건설했다. 이 외에도 안디옥, 콘스탄티노플 등의 교회에 현금과 곡물을 지원하고, 교회 지도자들의 세금을 감면해주고, 토지를 기증하는 등 기독교에 수많은 혜택을 주었다.

이처럼 로마에 ‘공인’ 받은 기독교는 질적으로도 성장했을까. 아니다. 오히려 신앙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화여대의 한 교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교회가 수적으로 급성장했지만, 초대교회가 지녔던 순수함과 뜨거운 신앙은 약회될 수 밖에 없었다.”며 “교회가 권력과 재물을 갖게 되면서 세속화됐다.”고 말했다. 4세기경 역사가인 암미아누스는 로마의 성직자들이 매우 사치스러운 옷을 입고, 왕실을 능가하는 연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제 교회의 지도자는 ‘순교’ 혹은 ‘고난’의 상징이 아닌 ‘권력’과 ‘특권’의 상징이 되었다. 급기야 교회의 지도자들은 타협해서는 안 되는 부분까지 타협해버렸다. 바로 로마의 이교문화와 교리를 수용한 것이다. 때문에 비그리스도교적인 종교적 사상들이 그리스도교적인 의미로 탈바꿈되었다.

초기 교회들이 고대 이교 관습들을 받아들여 이 관습들에 기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오스테르(이스터) 축제가 봄에 생명이 소생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이 축일을 예수에 관한 복음, 즉 예수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미국인의 연례 기념일 편람』)

근절시킬 수 없는, 잔존하는 이교 의식들에 그리스도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교회[의 방침이었다.] 부활절의 경우는 그러한 전환이 특히 쉬웠다.

(「대중 관습의 진기한 특징」)

Easter라는 말은 이교도적인 축제가 그리스도교화된 것만은 사실이다.

(가톨릭에 관한 모든 것)

오늘날 지키고 있는 이스터 부활절은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춘분 후 최초의 만원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이다.

(두산백과)

이처럼 이스터라는 명칭의 부활절은 성경이 아닌 이교에서 기원했고, 그 날짜도 하나님이 아닌 니케아 공의회에서 사람들이 결정했다는 것을 여러 자료에서 언급하고 있다. 즉 부활절(Easter)은 이교의 축제일을 수용하고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의미를 차용한 것이다.

 

이스터 부활절이 부활의 소망을 실현시켜줄까?

어떤 사람들은 “부활절(Easter)이 이방 종교의 숭배의식에서 비롯되었더라도, 예수님을 찬양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니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한다. 먼저 그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예수님을 찬양하는 마음이 그토록 간절하다면 왜 성경에 언급된대로의 부활절을 지키지 않고, 성경에 없는 것을 만들어낸 가짜 부활절을 지키느냐고 말이다.

이제 성경의 기록을 살펴보자. 성경 출애굽기에 따르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일이 있었다. 백성들은 행한 그 일 때문에 삼 천명 가량 죽임을 당했다(출애굽기 32:28). 알다시피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앞에서 제단을 쌓았다.

그런데 왜 하필 금송아지 형상이었을까. 금송아지 형상은 애굽(고대 이집트)에서 숭배하는 신 중 하나였다. 아피스(Apis)라고 불렸는데 황소의 신이다. 황소의 신을 숭배하는 나라에서 400여년 동안 종살이 했던 이스라엘에게 금송아지 형상은 매우 익숙했을 것이다. 금송아지 형상을 만든 후 백성들의 말에 주목해보자.

그때 백성들이 ‘이스라엘아, 이것(금송아지)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너의 신(여호와)이다!’ 하고 외쳤다. 아론은 ··· 금송아지 앞에 단을 쌓고 ‘내일은 여호와의 명절이다.’ 하고 선포하였다. (현대인의성경 출애굽기 32:3~4)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종교의 상징물로 애굽 신을 찬양하지 않았다. 여호와를 찬양했고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다. 그런데 이들의 행동이 옳다고 칭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경학자들은 금송아지 사건은 하나님의 백성이 애굽의 문화, 관습, 종교에 복종한 사건이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여러 자료에서 밝힌 바 기독교도 이방 종교의 문화와 관습 등을 받아들였다. 오늘날 교인들은 그 관습들을 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방 종교의 축제일로 이방 신을 찬양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그렇다고 이 같은 신앙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대답을 들어보자.

아론은 ··· 제단을 쌓고 “내일 주님의 절기를 지킵시다” 하고 선포하였다. ··· 주님께서 ··· 말씀하셨다. ··· 백성이 타락하였다. ···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 (새번역 출애굽기 32:5~9)

하나님께서는 이방 종교의 풍습을 받아들여 당신을 섬기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셨다. 이를 끔찍한 죄로 여기시고 노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민족의 종교적인 관습을 따르다가 3천 명이 죽임을 당했다. 이러한 성경의 역사는 오늘날 부활절(Easter)를 행하고 있는 교인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과연 ‘이스터 부활절’이 당신의 염원대로 부활의 소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을까?

<참고자료>
1. ‘모세가 금송아지 불태운후 우상숭배는 사라졌나’, 아틀라스뉴스, 2021. 1. 12.
2. INSIDE R 인사이드R : 2호 [2015]

<이스터 부활절, 알을 낳는 토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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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oughts on “이스터 부활절과 기독교의 타협”

  1. 성경에서 알려주는 부활절을 지켜야만 영안이 열리게 되어 참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축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알려주는 부활절을 깨우쳐주셔서 참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해주신 은혜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2. 성경어 가르침을따라…온전한 부활절을지켜
    부활의산소망을 갖을수있는. .또한 부활할수있는축복을 받읍시다…..❤

  3.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부활절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에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에 부활절을 지켜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성경에서 알려주고 있는 진장한 부활절을 온전히 지키고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 뿐입니다.

  5. 알록달록 삶은계란 먹으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했었던 시절이 있었네요.
    예수님께서 본 보여 주시는 부활절은 떡을 먹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행치
    않는 오늘날 교회들의 불법적인 행태가 조속히 마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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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많은사람들이알지못하여
    이방신의풍속인 색칠한달걀나누는풍속을조애고따르고있네요~ 예수님께서본보여주신 부활절떡을떼어지키는새언약의부활절을지켜 이시대의 구원자이신성령과신부의신성을알아볼수있는 영안이열리는축복을 모두함께받아야하겠습니다

  8. 부활절에 허락해주신 떡으로
    영안이 열려 그리스도를 알아볼수있도록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할수있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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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낫놓고 ㄱ 자도 몰랐네요 easter(이스터)가 부활절이 아닌 이방여신이었다니..
    구원과 관련된 내용이니 제대로 알고 믿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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