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기억해야 할 것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다가오는 12월이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하는 인사말이다. 일찍이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을 거듭 강조했었다. 그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미국이) 믿음으로 축복받는 나라로 인식되길 기도한다”고 전했었다. 그러나 메리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는 초대 기독교의 것이 아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홀리데이’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강조하기 이전의 미국사회는 “해피 홀리데이”라는 인사말을 공식적으로 사용했었다. 거리에는 산타와 루돌프를 줄이고 국립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트는 것을 금지했다. 2015년 스타벅스의 종이컵에는 성탄절을 상징하는 문구와 문양이 아예 사라졌다. 붉은색 바탕에 스타벅스 로고가 찍혀있을 뿐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유럽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언론보도에 의하면 2017년 12월에 독일 포츠담의 시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포장이 발견됐다. 해체 작업 결과 다행히 기폭 장치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극도의 긴장에 휩싸였다. 1년 전 이맘때쯤 끔찍한 테러를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맞은 사람들은 베를린 시장으로 몰렸고,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트럭이 수많은 인파 속으로 돌진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정부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테러로 추정했다. 아직 테러 배후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IS)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IS가 ‘공포로 가득 찬 새해’라는 문구가 쓰여진 크리스마스 엽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 전역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보다 자국민의 유럽여행을 자제하는 등 삼엄한 분위기가 연출됐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크리스마스가 축소되는 상황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특히 2015년 스타벅스 컵에 대한 반발이 심하게 일어났다. 페이스북 팔로워가 180만 명이 넘는 한 기독교인은 “스타벅스가 예수님을 싫어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컵에서 삭제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스타벅스 측은 “소비자의 창의성으로 컵 디자인을 채운 것”이라며 “단순함과 조용함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라고 답했다.
과거 목사였다는 한 미국인은 스타벅스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속였다. 스타벅스 직원은 그의 의도대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커피를 내주었다. 이 같은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현재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2021년 12월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다음 주초로 예정된 성탄 전 왕실 가족 오찬을 취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우려 때문이다. 반면 뉴욕 록펠러 센터는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고, 이스라엘 나사렛에는 각국에서 수천 명이 모여들어 성탄 트리의 점등을 축하했다.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 재확산에 크리스마스 악몽을 경고했다.
이렇듯 한쪽에서는 소극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지지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종교적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성대하게 치루는 것을 지지했다.
성경에 없는 메리 크리스마스 문화
메리 크리스마스를 영어로 쓰면 ‘Merry Christmas’이다. 영어로 ‘즐겁게’라는 뜻의 Merrily와 그리스도(Christ)와 가톨릭 예배 의식인 미사(Mass)를 합친 합성어이다. 직역하면 ‘예수의 탄생을 즐거워하자’는 뜻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12월 25일에 탄생하셨을까? 무엇보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초대교회 사도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예배했을까?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킨 것은 354년의 기록에 나타났으니 ··· 로마감독 리베리우스 시대였다. 379년에는 콘스탄티노플 시에서 축하하였고 ···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특기하자면 ··· 로마에는 12월 말에 들어서면서 삼대 축일이 있었다. 하나는 사투르날리아 ··· 또 하나는 시길라리아 ··· 나머지 하나는 브루말리아 제일이니 ···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절기였다. 이런 축제일에 가담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의미로 축하하는 집회를 모색하게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때로 크리스마스를 삼아 축하하는 풍이 시작하게 된 것이니 ··· 구주 강탄 축하의 시작이다.
(교회사, 이건사)
교회사는 크리스마스가 이방 종교의 행사 예식을 로마교회가 끌어온 것에서 기원했다고 말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도 “당시 로마 사회에 미트라(태양신) 숭배가 매우 광범위하게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교회는 그 풍습을 억압하는 대신 동화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즉 로마교회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교도의 예배일을 기회로 삼아, 여기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덧입혀 동화시킨 것이다. 다시 말해 12월 25일 태양신 탄생일과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동일하게 만들어 축하했던 것이다.
주목할 점은 크리스마스를 공식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354년이다. 이때까지 살았던 초대교회 사도들은 아무도 없었다. 학자들은 마지막 사도였던 사도 요한이 운명한 시기를 10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사도들이 모두 운명한 지 수백 년이 지난 후에 ‘크리스마스’라는 예배일이 탄생한 것이다.
때문에 초대교회 사도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거나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을 주고받았다는 흔적은 신약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무엇을 기억하고 기념했을까?
내(사도 바울)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 받은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시던 날 밤에 빵(떡)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나를 기억하면서 이것을 행하여라” 똑같은 방법으로 ··· 잔(포도주)를 들고 ···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면서 이것을 행하여라” 여러분은 이 빵(떡)을 먹고, 잔(포도주)을 마실 때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
(쉬운성경 고린도전서 11:23~26)
사도 바울은 주님께 받은 것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전달한 내용은 예수님이 배반당하시던 날 밤에 예수님이 직접 행하신 예식이었다. 이 예식은 떡과 포도주를 먹으며 행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셨고, 이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행하신 이 예식은 유월절 새 언약이다. 이 예식에는 사도 베드로, 사도 요한, 마태, 야고보, 안드레 등이 참여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 이것(유월절 떡)은 내가 너희에게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여라. ··· 이 잔(유월절 포도주)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쉬운성경 누가복음 22:15~16, 19~20)
성력 1월 14일 저녁 유월절에 먹는 떡과 포도주는 일상적 음식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했다. 유월절 떡은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의 살을, 유월절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흘리실 예수님의 보혈을 의미했다. 즉 새 언약 유월절 예식을 베푸시며 이날 하신 말씀이 예수님의 유언이 되었다.
유언이 효력을 나타내려면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 한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으면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히브리서 9:16~17).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새 언약을 통해 죄 사함을 주겠다는 유언을 남기셨고, 다음 날 십자가에서 피 흘려 희생하심으로 그 유언의 효력을 발생시키셨다(마태복음 26:28).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이 기억하고 기념했던 것은 크리스마스가 아닌 유월절이었다.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시고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의 위대한 유산은 성경에 없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간절히 기념하길 원하신 새 언약 유월절에 있다.
<참고자료>- ‘백악관 성탄트리 불 밝힌 트럼프 “메리 크리스마스”’, 연합뉴스, 2017. 12. 1.
- ‘트럼프 덕에 부활한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인사’, MBC뉴스, 2016. 12. 24.
- ‘’메리 크리스마스’냐 ‘해피 홀리데이’냐?’, 기독공보, 2015. 11. 17.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컵’이 기독교인 박해?’, 아시아투데이, 2015. 11. 9.
- ‘유럽, 크리스마스 앞두고 ‘테러 공포’ 확산’, KBS뉴스, 2017. 12. 4.
- ‘테러공포에 떠는 유럽…‘금속탐지기·차단벽’ 등장’, 아시아경제, 2017. 12. 6.
크리스마스를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ㅜ
크리스마스는 성경에 없는 거짓입니다. 왜 지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크리스마스가 아닌 유월절을 지키세요 !
12월에 제일 듣기 싫은 말인 것 같습니다…
1600년동안 속여온 기독교의 사기극
이젠 허위보도에서 사실보도로 전환할때
12월 25일은 예수님 탄생일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가장 싫어 하시는 우상을 숭배하는 날이다 기독교인이 정신을 차려야 세계를 구한다
크리스마스가 태양신 탄생일이라니 ㅠ 충격!!
25일은 그냥 쉬는 날이라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교인이라는 것도 참으로 놀랍네요. 씁쓸하고요.
홀리데이가 뭐죠..? 아무튼 우리는 성경에도 없는 태양신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지키면 안되요!!
주여!..주여!!.. 아버지,오직 나의 주님!!
그토록 간절히도 부르며 “진심으로 당신을사랑합니다.”한다 말하면서 정작 그분이 무엇을 우리에게 원하였는지는 알아보지도 않고,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도없는 태양신경배날에 “기쁘다! 구주오셨네” 희색을 발하시는 당신은.. 과연 당신이 그토록 사랑합니다 외치는 주님은 “태양신”입니다.
내가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하나님의 기념일은 나를 구원하시려 참담한 희생으로 세워주신 유.월.절 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가…메리…인 듯 하네요
기독교인들이 크리스마스를 지키는걸 보면
안타까워요~~
아무것도 모르고 교회에서 지키라고 하니깐
그것이 엄청난 죄를 짓는 줄도 모르고~~
참 이상하죠?
성경에 나와 있는 절기는 안지켜라 하고 나와 있지는 않는 거짓 복음을 죽어라고 기를 쓰면 지키라고 하니 참..
성경에 없는 크리스마스 문화에 휩쓸리기보다 유월절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 거 같네요.
테러공포도 두렵지만 성경에 없는 크리스마스를
지키고 받게될 하나님의 외면을 더 두려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미국 목사였던 사람이 스타벅스에서 한 행동을 보고 완전 놀랐네요!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진리를 반기는 게 아니라, 타종교의 것에 이토록 열광하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네요!
크리스마는 가짜 복음이므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