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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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이를 교회의 상징으로 여기며 교회 탑 위나 예배당에 걸어두고, 십자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자동차에 두거나 몸에 부착하고 다니는 모습은 흔한 일상이다. 과연 십자가가 교회의 상징이며 섬김의 대상인지 교리비교를 통해 살펴보자.

십자가는 교회의 상징이다

근거

십자가. 이를 교회의 상징으로 세워 섬기라는 말씀은 성경에 없다. 이에 대한 근거는 역사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Baker’s 신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십자가가 사형틀로 사용된 것은 헬라인과 로마인들에 의해서였다. 이들은 이것을 또한 페니키아인과 페르샤인과 카르타고인들에게서 물려받았다. …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십자가가 교회 안으로 유입된 것은 로마교회의 타락에서부터 시작된다. 로마교회는 이교도들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이 섬기던 대상도 함께 허락했다. 그중에 하나가 십자가다. 십자가가 교회와 사무실 안에 도입된 것은 AD 431년이며 교회 탑 위에 올라간 것은 AD 568년경부터다. 십자가를 숭배하는 교인들은 성경의 이 말씀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4)

교단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이나 섬김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교단들은 천주교와 개신교 5대 교파(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 등이 있다.

결론

2천 년 전,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교인들은 십자가를 ‘저주받은 나무’로 생각했다(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희생당한 끔찍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예수님 이전에도 사형틀로 사용되던 나무에 불과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가 아닌 단두대형을 받았다면 오늘날 교회에는 또 다른 형상물이 존재하지 않을까.

십자가는 우상이다

근거

십자가가 우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경이 이를 명백히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20:4~6)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반포하시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둘째 계명으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세우지 말며,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또한 십자가를 숭배할 것에 대해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셨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에스겔 8:17)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뭇가지에 불과한 십자가를 섬길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가증하다’며 그들의 죄가 작지 않음을 꼬집으셨다. 이와 함께 모세를 통해 오늘날 교인들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저버리고 십자가만 섬길 것을 보여주신 내용도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민수기 21:4~9)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노중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나님을 원망한 백성들이 불뱀에게 물려 많은 사상자가 나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으로 뱀 형상을 만들라고 하셨다. 그 형상을 보는 모든 사람이 살 수 있었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놋뱀 형상을 숭배하기 시작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놋조각)이라 일컬었더라 (열왕기하 18:3~4)

놋뱀은 사람들을 구원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놋조각 즉 유형의 물질에 불과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놋뱀을 쳐다보면 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 덕분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놋으로 만들었던 뱀 형상을 약 800년 후인 히스기야 시대에도 숭배했다.

종교개혁자 장 칼뱅(Jean Calvin)은 하나님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만들자마자 즉시 그것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인간은 하나님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만들자마자 즉시 하나님의 권능이 그 형상에 부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간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을 형상화하고 나서는 여기에 하나님을 결부시키고 마침내는 그것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우상만을 예배하든지, 하나님을 우상으로 예배하든지, 거기에는 조금도 차이가 없다.

장 칼뱅뿐만 아니라 츠빙글리, 존 녹스 등의 종교 개혁자들은 십자가 형상이 우상 숭배로 이끌기 때문에 예배당 안에 십자가 두는 일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제2계명으로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적 행위에 있어 물질을 이용해 어떤 것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십자가의 형상을 만들어 세우거나, 섬기거나 하는 내용들은 모두 우상 숭배이다.

교단

십자가를 우상으로 여겨 세우지 않는 교단은 대표적으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있고 여호와의증인,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등 몇몇 개신교가 있다.

결론

십자가는 우상이다. 성경이 이를 증거하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Baker’s 신학사전에서도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게 끔찍한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는 교회의 내부에, 또는 탑 꼭대기에 두고 상징이라, 거룩한 존재라며 성스럽게 여기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십자가는 한낱 저주받은 나무로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그리스도의 고결하신 희생이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18~19)

댓글 13

13 responses to “십자가에 대하여”

  1. […] 자가 죽어야 효력이 있는 법. 다음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의 처절한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셨다(히브리서 9:15~17). 우리의 영원한 […]

  2. […] 당시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한 절기라면 신약시대의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한 절기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3. […] 기독교인들이 너무도 당연하게 지키고 있는 일요일 예배와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등이 이에 속한다. 이 교리들은 하나님의 진리라는 그럴듯한 외관에 […]

  4. […]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님께서 이날 하신 유언 곧 약속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말한다(히브리서 […]

  5. […] 계명인 새 언약 절기들을 폐지하고 성경에 없는 가짜 예배인 일요일 예배, 십자가 숭배, 크리스마스 등 거짓 교리들을 만들어냈다. 기독교는 사단의 독주에 […]

  6. […] 수 없었지만 유대인들에게 결정권을 넘겼다. 유대인들의 요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것이었다. 혐의는 스스로 유대인의 왕이라 한 죄, […]

  7. imhaeun says:

    십자가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십자가숭배가 우상숭배임을 알려야겠ㄴ브니다

  8. 수민 says:

    십자가는 우상 그 자체입니다

  9. 천사 says:

    십자가가 없는 하나님의 교회로 구원받아서 정말 다행이다

  10. From now on says:

    하나님께는 나무조각으로 밖에 안 보이는 십자가가 교회의 상징이라고 정당화 될 수 있는가!
    하나님께는 가증한 행위일 뿐이다. 우리가 살게 된 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산 것이지 십자가와 같은 사형 도구가 우리를 살린것이 아니다.

  11. 장바견 says:

    정말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처럼 우상을 십자가를 숭배해서는 안되겠다

  12. 물방울 says:

    십자가는 엄연한 우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어떠한 형상을 민들어 섬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섬길 줄 아는 자녀가 되어야합니다.

  13. 비타1004 says:

    십자가는 저주 받은 나무로 숭배하면 우상숭배가 된다. 성경에서는 우상숭배를 하면 멸망받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명백히 우상숭배임을 깨달아야 할 것 이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십자가 숭배가 우상숭배라는 것을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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