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릴레이와 유월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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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릴레이(Blood Drive)란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을 구하자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난항을 겪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의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기부로만 얻을 수 있는 만큼 이 캠페인은 무척 가치 있고 숭고하다.

헌혈의 필요성

헌혈릴레이가 왜 중요한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헌혈이 가지는 의의(意義)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고령화와 저출산(低出産)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혈액 부족이다. 헌혈을 주로 하는 젊은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헌혈을 많이 받는 고령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헌혈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8년 3월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혈액 수급 위기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5일분 이상의 혈액을 보유해야 적정한 수준이지만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부족해지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당국은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조체제를 가동한 상태다.

그러나 어떤 묘안(妙案)으로도 혈액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란 불가능하다. 사람의 혈액은 아직까지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없어 오로지 기부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헌혈 인구의 감소는 수혈 요구자의 생존율 하락에 직결될 만큼 치명적이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헌혈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헌혈을 꾸준히 진행하여 수혈 요구자들을 최대한 돕자는 캠페인이 바로 ‘헌혈릴레이’다.

헌혈릴레이

헌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헌혈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오랜 시간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하여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는 단체를 소개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다.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하나님의 교회는 2005년부터 10년이 넘도록 헌혈운동을 개최했으며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해마다 유월절이 다가오면 벌이는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그것이다. 2018년 3월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은 830회가 넘는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17만 5천여 명이고 그중 7만여 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헌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 사람의 피는 성분별로 나뉘어져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7만여 명의 혈액을 통해 약 21만 명의 생명을 구한 셈이다. 혈액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이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되찾고, 그들의 가족들도 행복을 되찾아가고 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미국 CA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제571차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유월절사랑’에 담긴 의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하는 헌혈릴레이의 행사명에는 ‘유월절사랑’이라는 문구가 붙는다. 유월절은 어떤 날이며 왜 헌혈 캠페인의 서두에 이 절기를 언급했을까?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다. 만찬석의 떡을 가리켜 당신의 몸이라 칭하시고 포도주는 당신의 피라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26:17~28).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가 영생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요한복음 6:53~58).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부여받는 날. 이날이 바로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뜻을 기리며 매년 유월절을 지켰다. 그러나 AD 325년에 교회가 로마 황제의 권위와 타협하면서 유월절은 폐지되고 만다.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유월절은 1,600여 년 만에 하나님의 교회에서 다시 재건되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늘날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경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다. 유월절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이며 양력으로 3~4월경이다. 2018년 유월절은 3월 30일이다.

자신의 피를 기부함으로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은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심으로 온 인류를 살리신 예수님의 ‘유월절사랑’과 많이 닮았다. 하나님의 교회의 꾸준한 헌혈릴레이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고스란히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향한 찬사

혈액 부족은 전 세계적으로 뚜렷해지는 추세다. 일부 국가는 헌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혈액 공급에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교회의 꾸준한 헌혈 캠페인은 마치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다.

2017년 5월 28일에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페루의 영부인이 참석했다. 영부인은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보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곳 페루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페루에 좋은 본이 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명감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봉사해주신 하나님의 교회 측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낸시 랜지 쿠친스키(Nancy Ann Lange Kuczynski) / 페루 영부인-

국내와 해외의 헌혈 관계자들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후 하나님의 교회 측에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헌혈이 말은 쉽고 누구나 그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훌륭한 분들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김균식 / 경인매일 회장-

“시작부터 끝까지 한 사람도 지치지 않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헌혈에 임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모두가 최상의 상태로 헌혈을 하러 왔습니다. 이는 정말 인정받아야 할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앙카 크루즈(Bianca de la Cruz) / 과테말라 헌혈봉사프로젝트 대표-

“오늘 청년들이 헌신적으로 동참해 주셨는데요. 정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청년들이 헌혈의 긍정적인 의미를 홍보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갼 쿠말 타파(Gagan Kumar Thapa) / 네팔 보건부 장관-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에 생명을 살리는 일은 위대하다. 자신의 피를 흘려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한다면 그것은 비할 데 없이 거룩한 행위다. 그 거룩하신 희생으로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헌혈릴레이를 진행한다. 만약 아직 헌혈을 망설이고 있다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하여 많은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캠페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 1
  1. 이규리

    유월절로 자신의 피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본을 따라 꾸준한 헌혈릴레이로 많은 생명를 살린 하나님이 교회 성도라는 사실이 참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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